링크1: https://docs.google.com/file/d/0B-nnRY7fpnDRUVE2QkFST2ZwQlU/edit
https://docs.google.com/file/d/0B-nnRY7fpnDRUVE2QkFST2ZwQlU/edit
예닮 한복을 현지학교에 보급한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가장 먼저 신청했습니다.
영국 초등학교에서 지난 9월부터 5학년 60명 두 학급이 일 주일에 40분씩 한국어를 외국어로
공부했습니다. 한국어가 교실환경에서만 사용되는 실정이라 어떻게 하면 오래 배운 한국어가
입말로 남을 수 있을까를 고민하다 노래라는 도구를 사용해 보았습니다.
자기 소개 하나 하는데도 기존 수업 방식을 택하면 쉽게 배워지지 않고 다음 시간에 가면 또
아무것도 모르는 그들에게 노래는 늘 흥얼흥얼 할 수 있어 효과적이었습니다. 다행히 제가 쓰고 싶은
아니 가르치고 싶은 노랫말에 런던한국학교 음악 선생님께서 곡을 반주하시고 녹음을 해 주셔서
비교적 쉽게 수업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일 주일에 한 번 20 주 정도의 수업 동안 많은 것을 배웠지만, 그 중 10 분 정도 이 학교의 International Day
에 첫무대를 장식한 공연을 했습니다.
천사샘의 수고에도 불구하고, 예닮이 이번에 공급한 한복이 도착하지 못해, 런던한국학교에 이미 보급된 예닮
한복을 빌려 공연을 했습니다. 이번에 보급된 한복은 다음 기회에 사용하겠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예닮 한복 사장님을 비롯한 관계자분께 감사 말씀 드리고, 중간에서 애써 주신 우리 만인의
천사샘께도 고마움을 영국의 라일락 향기와 함께 보냅니다.
천사 (2013-07-10 18:14:25)
샘...감동입니다...넘넘 애쓰셨는데...40분 20주 정도 수업으로 저 정도의 성과가 나왔다면 내년에는 완전 대박을 만날 것 같은 느낌입니다.
정말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애쓰셨습니다. 진정 샘은 애국자십니다. 영국 런던에 울려퍼지는 저들의 우리말 노래가 오래도록 입말로 전해지기를 바랍니다.
가르친 샘도 배운 학생들도 모두 자랑 그 차제입니다.
샘...조금만 일찍 서둘러 갔어도 되었는데...약간의 차이로 못 입혔네요. 배송하는 물류파트 직원들의 착오로 그리 되었답니다. 그렇지 않음 예쁜 한복으로 더 멋지게 했을것 그랬네요. 암튼 다음기회를 또 엿보지요^*^
공연 끝나자마자 바로 올려주신 샘에게 감사드리며...
제 2탄 기대하겠습니다. 라일락 향기와 수선화 꽃을 닮은 샘, 고맙습니다^^
별찬 (2013-07-11 12:09:33)
선생님.... 10분여의 시간을 한가득 미소를 품고 보았습니다. 수고하는 선생님에 대한 감사와 존경도 담아서요. ICKC 홈페이지에도 올릴게요. 늘 건강하시고 뵈올 날도 고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