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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광화문, 한글학회, 박정희 대통령.

작성자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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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광화문, 한글학회, 박정희 대통령.

한글 광화문 을 손수 쓴 박정희 는 어떠한 지도자 였나 ?

이 광화문 이름판 의 문제 는 온 국민 이 모두 아시도록 자세히 설명 을 드린 뒤 에 그리고 뜻을 헤아릴수 있는 한글학회 학자 들 과 충분한 문의 를 거친 뒤 에 노무현 대통령 이 결정 하여 야 할 중요한 일 이라 고 생각 됩 니다.

이 일, 광화문 일름 표 를 한짜 로 만드느냐, 한글 로 만드느냐 는 문화재청 청장 의 권한 을 넘는 중대한 결정 사항 입 니다. 소 잃고 오양간 이라 고, 일 을 그르치고 난 뒤 에 가서 이름 도 없는 한 때 의 문화재청 청장 이었던 어리석은 자 를 탓하는 일 이 되어서 도 않될 것 입 니다.

우리 국민 은 노무현 대통령 으로 하여금 결정 하게 하고, 노무현 대통령 의 마무리 를 보아 야 합 니다. 어떤 결정 을 누가 내리든지 이 일 은 노무현 대통령 때 에 일어 나는 것 이기 때문 입 니다.

지금 의 한글 광화문 이름표 는 이미 여러차례 신문 에 올라 알려져 있 듯이 1968 년 (37 년 전) 에 한글 로 광화문 을 쓰기 로 결정하고 그 때 한 나라 의 대통령 이 몸소 붓 을 들어 스스로 행 한 일 입 니다.
당시 국가 의 최고 지도자 가 그 의미 를 알고, 나라 살림 의 방향 을 정하는 중대한 결정 을 단행한 일 입 니다.

이 일 한글 '광화문' 은, 박정희 대통령 이 군사혁명, 한일 협정, 월남파병, 한국 역사 에 최초 로 일억불 수출목표 달성, 현대공업국 건설, 전국 을 일일생활권 으로 좁히기 위한 고속도로 건설, 세계역사 에 유례 가 없는 세계 를 놀라게 한 단기간 급속 경제발전 성취, 한글 전용법 설치 따위 를 계획 하고 결정 하고 이룩했 듯이, 한글 '광화문' 도 각오한 바 가 있어서 자기 가 할 일 임 을 알고 실행 에 옮긴 것 이었을 것 입 니다.

박정희 씨 는 방향 감각 을 가지고 일했다 고 저 는 생각 합 니다. 우리나라 역사 에 고려 가 망한 이래 나라 를 위해 방향 감각 을 가지고 나라 를 이끌은 지도자 는 세종대왕 과 박정희 대통령 밖에 는 아무도 없읍 니다.

세종 께서 는 무수한 일 로 바쁘셨던 한생 에 그래도 당신 명 을 다사시고 돌아 가셨읍 니다. 그러나,
박정희 씨 를 보십시요. 자신 의 마지막 생애 를 바라보면서 도 배수진 을 치기 로 결정 했읍 니다. 자식 들 아무도 외국 에 내보내 키우지 않았읍 니다. 자식 은 나라 를 지키는 군인 을 만들고저 하였읍 니다. 부인 과 자신 은 그 배수진 에서 바쳤읍 니다.
이것 이 제 가 그 사람 을 보는 눈 입 니다.
자신 은 목숨 을 다 바쳐 나라 를 지키신 이순신 장군 을 따라 살았읍 니다.

이제 박정희 대통령 을 두고 세종님금 의 업적 을 새기는 짓 은 저 만 의 생각 입 니다.

한 전능자 가 있어 당신 에게 그분 과 똑같은 상황 을 주고 한평생 을 살아보라고 한다 면, 저 의 이 글 을 읽는 당신 은 어떻게 살 것 인지 생각 해 볼 반 한 숙제 가 될 것 입 니다.
그 사람 이 어쩌다 독재자 의 길 을 택하였는 지 혹은 택하여 야 했는 지 저 는 모릅 니다.

한글 로 쓰인 '광화문' 은 누구 의 권고 를 들어서 이든 그 분 의 결정 이었읍 니다. 우리 역사상 에 어느 지도자 도 제 글자, 아직 까지 도 푸대접 을 받는, 한글 을 받들어 가장 값진 자리 에 써두기 를 간절히 바란 적 도 없었고, 아마도 생각 조차 도 한 적 도 없었읍 니다.

이제 그 한글 '광화문' 을 떼어 내 보십시요.
앞으로 닥아오는 한국 의 앞날 에 한짜 의 자리 에 한글 을 바꿔놓겠다 할 지도자 는 전 에 도 없었지 만, 유홍준 문화재청 청장 부류 의 사람 들 을 보 면, 앞 으로 도 영원히 나타나지 않을 것 입 니다.
그리고 경복궁 광화문 은 다시 타 없이질 것 이고 다시 질 기회 는 영영 돌아오지 않을 것 입 니다.

세종 께서 새글 을 지으실 적 에 바라신 바 는 다시는 이 겨레 가 남 에게 짓밟히지 않고 바로 서고, 이 세상 의 온겨레 가 정음 을 되찾도록 하는 것 이었읍 니다. 훈민정음 의 뜻 이 이것 이었읍 니다.

박정희 대통령 의 과거 가 일본군 장교 였음 은 다 아는 사실 입 니다.
광복 후 그는 국군 으로 그 생애 를 바꾸었읍 니다. 그 후 군사혁명 을 일으키고 대통령 으로 되었읍 니다. 그 의 광복 후 새로운 생활경력 에 얼마 만큼 의 일본 의 때 가 남아 있었는지 저 는 자세히 알지 못합 니다. 저 는 역사가 가 아닙 니다. 저 는 많은 사람 의 이름 을 기억하지 도 못합 니다. 이것 들 이 저 의 전문 영역 이 아니기 때문 입 니다.
저 는 모든 대한민국 국민 들 가운데 별다름 없이 무엇 을 들으면 그게 사실 인가 고 확인 하고저 두루 물어서 아는 정도 의 어린 백성 중 에 하나 입 니다.

그러나, 저 는 우리 한국 사람 들 이 가장 중요히 알고 있어 야 할 것 이 하나 있다 고 배우고 믿고 이야기 합 니다.
우리 의 얼-말-글 입 니다. 우리 한국사람 으로서 이 셋 모두 를 다 가지고 있어 야 합 니다. 이것 을 지키고 있는 바탕 위 에 한짜 가 허용 되고, 이것 을 지키고 있는 바탕 위 에 외국어 가 허용 되고, 이것 을 지키고 있는 바탕 위 에 종교 가 허용 됩 니다.

이것 이 제 가 사람 을 보는 저 의 잣대 입 니다.

구한말 에 유길준 선생님 은 미국 을 보고 와서 굳이 한글 을 많이 써가며 기행록 을 썼읍 니다. 그 글 에 언문 을 섞어 썼다고 비방 하는 말들 을 듣고, 자기 가 우리말 위 에 우리글 을 더 많이 쓰지 못한 것 을 오히려 부끄러이 여긴다 고 답했다 고 합 니다.

서제필 박사 (의사) 님 은 자기 의 돈 을 들여 순 한글 로 쓰이는 독닙신문 을 창간 하셨읍 니다.

신채호 선생님 은 한 때 한글 을 가르치셨다 고 합 니다.

김구 선생님 께서 도 감옥 에서 다른 한국사람 들 에게 한글 을 가르치셨다 고 합 니다.

주시경 스승님 은 한글 을 모든 사람 들 에게 가르칠 수 있도록 말법 의 체계 를 세종 이래 처음 으로 이룩 하셨읍 니다.
주시경 스승님 은 한글 가로 풀어쓰기 를 1910 년 에 쓰시고 1914 년 에 발표 하시고 그 해 에 둘아가셨읍 니다.

주시경 스승님 의 여러 제자 들 은 일본제국 치하 에서 계속 한글 을 연구 하시다 가 부뜰려 여러 해 를 추운 감옥 에서 많은 고생 을 하셨읍 니다. 그 중 에 몇 분 은 감옥 에서 도라가셨읍 니다. - - - - 음.

최현배 선생님 의 글들 을 읽으 면 그 외 여러분 들 의 이야기 를 읽을 수 있읍 니다.

이분 들 의 제자 들 이 오늘날 전국 에 퍼져서 학생 들 을 가르치고 계십 니다.

반면 에 어리석은 사람 들 도 하나 둘 례 로 들을 수 있읍 니다.
말 을 하자 면, 일본 에 가서 '대도무문' 을 한짜 로 써서 우리 모두 를 부끄럽게 만들은 김영삼 대통령, 영국 여왕 이 한국 에 방문 했을 때 한문 으로 기념하는 글 을 써낸 어느 절 의 스님, 같은 례 입 니다.

제 가 왜 이렇게 장황 해 야 하느냐 면,
우리 한국사람 으로서 의 기본 요건 이 자기 의 얼-말-글 을 갖추고 있어 야 한다 는 저 의 소견 을 말씀 드리고 싶어서 입 니다.

광복 당시, 우리나라 의 지도자 들 혹은 공부 했다는 사람 들 중 에 얼-말-글 에 눈 을 떴던 사람 은 극히 드믑 니다. 지금 도 다소 그러합 니다 만.

왜정 시대 를 거쳐 공부 한 사람 들 중 에 광복 이후 에 도 꾸준히 친일 했던 사람 들 은 하고 많습 니다. 그들 이 이승만 시대 의 정치마당 의 주역 들 이 되었던 것 입 니다.
조무라기 급 들 중 엔 일본 잡지 를 죽을 때 가지 배달 받아서 보는 사람 도 일반 대중 가운데 얼마든지 있읍 니다. 이런 사람 들 이 얼 빠진 자, 가치 없는 자 들 입 니다.

저 는 많은 사람 들 의 무딘 눈, 어두운 시력 을 보고 있읍 니다.

한글 '광화문' 을 쓸 때 에,

그 일 이 뜻하는 바 를 몰랐더라 면, 박정희 씨 가 왜 그 붓 에 손 을 댔겠읍니까?

자기 의 글솜씨 가 좋지 않다 는 핑게 를 댈 수 있었더라 면, 왜 그 붓 에 손 을 댔겠읍 니까?

온 나라 에 서예 에 깊은 사람 들 이 많다 는 것 을 잘 알고 있었더라 면, 왜 그 붓 에 손 을 댔겠읍 니까?

자기 가 광화문 이름판 에 함부로 손 을 댔다 가 는 조상님 들 의 혼신 에 죄스럽고 후세 만대 에 손가락질 받으리라 는 두려움 을 가졌더라 면, 왜 그 붓 에 제 손 을 가져갔겠읍 니까?

우리 의 귀한 문화재, 고궁 의 정문 이고, 수 많은 사람들 이 끊임 없이 지나는 그 큰길 을 내다보는 대문 의 이름판 에 자기 글 을 남기기 에 급급 하였다고 만 보시겠읍 니까?

제 손 에 그 붓 을 잡고 정성 을 들여 쓸 때 의 그 심중 을 헤아릴 분 은 몇 이나 되겠읍 니까?

저 는 한글 로 쓰인 광화문 그 글 에 그분 의 의지 가 있다 고 봅 니다.

그 옛날 1968 년 에 광화문 을 한글 로 써 야 한다 는 의지 를 갖춘 서예가 가 있었다 고 저 는 믿습 니다 마 는 박정희 대통령 은 자기 가 써 야 하리라 는 사명감 을 보인 것 입 니다.

이 엄청난 ‘한글 광화문 업적’ 의 뒤 에 한글학회 여러 선생님 들 이 노고 가 계셨음 을 최근 에 읽어서 알았읍 니다. 고맙습 니다.



두메산골: 제왕의 시대, 영웅주의 시대는 지났다. 민주주의 시대에 일제 식민지의 주구로 영구집권을 획책한 박정희는 한글의 민본주의, 민주정신과 정면으로 배치되는 인물이다. 이제는 한글을 사랑하는 일반시민이 영웅이 되어야 하는 시대이다. 더 이상 이곳에서 박정희를 찬양해서는 안될 것이다.
-[2005/02/13-09:12]-

두메산골: 박정희는 자기의 친일, 빨갱이의 과거를 숨기고 영구집권을 획책하기 위해서 위장전술을 국민에게 폈다. 그 일환으로 이순신장군을 비롯한 민족영웅의 성역화 작업이고 둘째가 한글을 위장 간판사업으로 내걸었다. 그리고 슬그머니 뒷전에서는 친일파를 동원하여 민족정기를 깡그리 깔아뭉기고 한편으로 새마을사업을 통하여 삼천리강토를 개발이라는 이름으로 한민족의 오천년 전통문화를 씨도 없이 말려버렸다.
-[2005/02/14-08:55]-

태양: 얼-말-글.....한글이든 한문이던 박정희가 썻기땜에 얼빠져 버린거야

개똥같은 말 이로다! -[2005/02/14-11:11]-

한국인: 일제도 한글 가르쳤다고 왜곡하더만...
박정희도 애국자라고 왜곡하니..
-[2005/03/02-04:33]-

한국인: 그거 아시는지 모르겠는데...
일제가 우리역사말살하고 왜곡하면서
일부에선 한글 가르쳤다고 떠들어댄다는 것을...

어찌된게 일본극우익의 행동과
한국의 친일파들은 그렇게도 왜곡과 날조를 잘하는지...
뿌리가 같아서 그런가? -[2005/03/02-0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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