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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공용화 관한 이현복 부회장의 글, "한글 걸림돌"에

정부와 민주당(이해찬 정책의 의장 등)이 내놓은 제주도 국제 관광 도시 개발과 관련한 엉뚱한(?) 정책을 내놓으며 제주도 지역에 영어를 제2 공용어로 하자는 데에, 많은 시민과 관련 단체, 그리고 학 자들이 이에 대한 부당성과 정책의 잘못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이에, 한글 학회 부회장이자 서울대학교 교수인 이현복 님이 쓴 글을 한글학회 누리집 [한글 걸림 돌](게시판)에 올려 놓았습니다. 이현복 부회장은, 이 글에서 제주도의 영어 공용화의 불가 이유를 다음과 같이 지적하고 있습니다. (1) 영어 공용화는 제주도의 영어권 식민지화를 뜻한다. (2) 외국의 투자와 관광객 유치는 영어 공용화와 별개의 문제이다. (3) 영어는 한국인에게 대단히 배우기 어려운 말이다. (4) 제주도의 영어 공용화는 한국어의 쇠퇴로 이어진다. (5) 영어 공용화로 계층간의 위화감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자세한 것은 그 글의 온글을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한글 걸림돌]에는 이 밖에도 아주 설 득 력 있고 훌륭한 글들이 많이 있습니다. 함께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끝으로, [한글 걸림돌]에 귀중한 시간을 내어 자료들을 모아 올려 놓은 '길동무'(송 영상) 님께 깊 이 고마운 말씀을 전합니다. 2001. 5. 30. 한글학회 누리집 살림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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