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학회는 중국 상해 외국어대학과 공동으로 9월 14일부터 상해외대에서 '제2회 중국 대학생 한
국어 연설 대회'(대회장: 허 웅, 조직위원장: 김 계곤)를 엽니다.
한글 반포 555돌을 기리어 문화관광부와 상해 주재 총영사관의 후원으로 마련되는 이 대회는 지
난 1997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여는 행사이며, 중국 각 대학 한국어 전공 학생(조선족은 제외)들을
대상으로 한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한국문화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심어 주려는 데 뜻을 두
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의 주제는 '21세기 중국 한국어 전공 대학생의 사명'이며, 심사위원회(위원장: 김석득)
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각각 으뜸상(1사람), 버금상(2사람), 추킴상(3사람), 뽑힘상을 드립니다.
또한, 뽑힌 이들 모두는 우리 학회 초청으로 한국을 방문하게 됩니다.
한편, 이 대회 참가를 위해 일주일의 일정으로 한글 학회에서 김 계곤(부회장, 대회 조직위원장),
김 석득(외솔회 회장, 대회 심사위원장), 조 재수(한국어 전자사전 편찬 연구소 대표, 한글 학회
사전 편찬 위원), 유 운상(사무국장), 맹영재(문화관광부 국어정책과 사무관) 님 등은 오늘(9월 13
일) 12시 50분발로 인천 국제공항을 통해 중국 상해로 출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