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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아름다운 우리말 가게이름 "이야기 마을"(음식점)

한글 학회는 문화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진흥원의 후원으로 우리말 우리글 바로쓰기 운동 '아름다운 우리말 가게이름 선정' 기념 행사를 마련하였습니다. 요즘 거리 간판은 잘못된 의식으로 말미암아 우리 말글 가게이름 대신 무분별한 외래어나 외국어가 그 자리를 차지하여 거리는 국적 불명의 언어와 문자로 뒤엉켜 어느 나라 거리인지조차 분별 못할 정도로 혼란스럽습니다.
이에, 한글 학회는 2001년부터 '우리말 우리글 바로쓰기 운동'의 하나로 아름다운 우리 말글 가게이름을 뽑아 이를 북돋우고 널리 알림으로써 우리 말글의 소중함을 다시금 일깨우고 우리말 가게이름 짓기를 권장하여 '아름다운 우리의 거리'를 만들고자 합니다.
우리 말글을 사랑하고 아름다운 우리말 가게이름으로 깨끗한 거리를 만들고자 애쓰는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홍보를 바라는 바, 아래와 같이 2002년도 여섯 번째 '아름다운 우리말 가게이름'으로 <이야기 마을> (대표: 박 성호)을 뽑아 그 홍보 행사를 갖습니다. 바쁘시더라도 많이 오셔서 우리말 가게이름을 북돋아주시고 주위에도 널리 알려 함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2002년 여섯 번째 '아름다운 우리말 가게이름 선정' 홍보 행사 ========
◆ 때: 2002년 12월 28일 (토) 낮 12시 30분
◆ 곳: 인천광역시 남동구 운연동 '이야기 마을'
◆ 행사장 연락처: 032-465-4446
◆ 행사 내용
▷ 아름다운 우리말 가게이름 선정패 드림
▷ 아름다운 우리말 가게이름 상징 현판 걸기
▷ 우리말 가게이름 홍보 행사
◆ 가게이름에 관한 이야기(추천의 말)
이 음식점의 주인은 평소에, 음식점은 음식을 먹는 것도 중요하지만 오랜만에 만난 이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것도 중요하다는 생각을 했다고 합니다.
이런 이유로 시골 화롯가에서 오순도순 모여 앉아 이야기를 나누던 옛 모습을 떠올리며, 토담집을 짓고 시골 마을의 정취를 갖추려고 애썼다고 합니다.
운연동 청정 지역에 맞게 아담한 산과 어우러져 정말로 시골의 마을을 연상할 수 있는 운치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이 음식점의 한글 명함에 '민속 · 토속 먹거리 마당'이라고 적은 부분이 더욱 마음에 듭니다.
'이야기 마을'이라는 가게이름과 건물, 주변의 환경이 잘 어울리는 맛깔스런 음식점입니다.
◆ 추천한 이: 정 동환(한글 학회 인천지회 지회장, 협성대 교수)

주최: 한글 학회(02-738-2236~7) 후원: 문화광광부, 한국문화예술진흥원

2002. 12.
한글 학회
(서울 종로구 신문로1가 58-14. 전화: 02-738-223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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