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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함]광화문 한글 현판 글터(왁자지껄)

학회 누리집에 '광화문 한글 현판 관련 토론 마당'을 마련하였습니다.
이 글터를 마련하는 것은 지금까지의 논의를 정리하고 앞으로 지혜롭게 이 문제를 풀어가는 데 보탬이 되었으면 하여 만들었습니다.
지난 1월 23일, 문화재청(청장 유홍준)은 1968년 광화문을 복원하면서 내건 박정희 전 대통령의 친필 한글 현판을 조선 정조의 글씨 현판으로 바꾸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문화재청이 경복궁 1차 복원사업의 하나로 추진하고 있는 광화문 현판 교체는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야 확정된다고 했지만 이미 정조의 글씨를 들먹였고, 한글 대신 한자로 바꾼다는 방침을 새워 놓고 8월 15일까지 완료한다는 것이었므로 많은 논란을 가졌 왔습니다.
지금까지 신문에 나온 기사와 주요 주장 글을 간추려 올려 놓았습니다. 그 글들을 참고로 하여 여러분의 생각을 정리해 주시기 바랍니다. 문화재도 살리고 한글로 살리는 쪽으로 지혜로운 결정이 날 수 있도록 힘을 모았으면 합니다.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토론 게시판을 이용하려면, 왼쪽 차림표에서 [왁자지껄 한마당]을 열면 됩니다.

2005. 2. 4.

한글 학회 누리집지기.

이수형: 정부는 광화문의 박정희 전직 대통령의 한글현판이 그렇게도 싫으면- 그걸 주관하고있는 현직 대통령(노무현)의 글씨로라도 대체하라. 필히 한글로 말이다. 오히려지금은 손가락질을하고있는 역대 대통령들 시절엔 한글전용을 수시 주창했는데- 정작 자주를 외치고있는 현직 노무현 정부에서는 왜 그 반대인가? 왜, 한글 현판을 굳이 역대 아무 임금도 쓴적이없는 한자로 조작하려하는가? 그렇게도 한문이 좋은가? 현 정부는 한국 역사상 제일 사대주의 사상에 쩔어있는 정부임을 확인 시켜주려하는가? 후손에 부끄러운 짓거리일랑 그만했으면 좋겠다. ㅈ ㅔ ~ㅂ ㅏ ㄹ !!! -[2005/02/06-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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