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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조선어학회 수난 기념탑' 건립과 광화문 한글현판 달기 서명 운동






〈100만 명 서명 운동〉

‘조선어학회 수난 기념탑’ 건립과

광화문 한글현판 달기



한글은 565년 전 세종임금님이 광화문 안 경복궁에서 만들었습니다. 한글은 중국 한자나 로마자는 말할 것 없고 세계 어떤 문자보다 더 훌륭한 글자로서, 우리 겨레의 자랑스러운 보물이고 우리 겨레문화의 꽃입니다.

그런데도 조선조 500여 년 동안 제대로 쓰지 않고 중국 한자만 더 섬기고 썼습니다. 그래서 이 한글은 우리 겨레의 삶과 나라 발전에 이바지할 기회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대한제국 때부터 주시경 선생과 그 제자들을 중심으로 한 선각자들이 조선어학회를 만들어 한글을 갈고 닦고 지켜서 오늘날 우리가 마음대로 쓸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일제 식민지통치시대 독립운동 가운데서 조선어학회 학자들과 애국지사들이 한글맞춤법을 만들고 우리말 사전을 만들다가 일제에 잡혀가 목숨까지 빼앗기고 모진 고문을 당하면서 감옥살이를 한 일은 가장 처절하고 가슴 아픈 독립운동사로서 우리가 잊어서는 안 될 일입니다. 그런데도 우리는 그분들의 업적과 고마움을 깨닫지 못하고 제대로 기리지 못하고 오늘에 이른 것입니다. 참으로 부끄럽고 안타까운 일입니다.

이제라도 한글을 만든 세종임금님과 한글을 지키고 빛낸 선열들의 높은 뜻을 기리어, 한글이 태어난 경복궁 정문인 광화문의 현판을 한글로 달고, 조선어학회 수난을 당하신 순국선열 추모탑을 광화문 옆 한글공원에 건립할 것을 국민 여러분께 호소합니다.

이에 우리는 한글을 만드신 세종임금님과 한글을 지키고 빛낸 선열들을 길이 기억하기 위하여 서명운동을 펴기로 하였습니다. 우리 뜻을 지지하시는 국민은 서명 의사 표시로 성금 1000원을 아래 계좌 중 편리한 곳에 넣어주시면 우리는 더 큰 힘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를 지지하고 도와주시면 더욱 힘내어 한글을 갈고 닦아 빛내는 일을 열심히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계좌번호: 국민은행 009901-04-064842
신한은행 140-009-150672
농협 301-0074-8406-11

○예금주: (재)한글학회



2011년 2월 15일


한글학회 회장 김종택

한말글문화협회 대표 이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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