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청과 공공언어 바로쓰기 업무 협약 맺음
왼쪽부터 동대문구청장 이필형, 한글학회 회장 김주원
한글학회(회장: 김주원)는 2022년 12월 14일(수) 오후 3시, 서울 동대문구청 5층 구청장 접견실에서 공공언어 바로쓰기, 올바른 한글 사용 촉진을 위하여 서울특별시 동대문구청(구청장: 이필형)과 ‘공공언어 바로쓰기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번 업무 협약은 공공기관부터 「국어기본법」을 잘 지키고 올바른 우리 말글 사용에 앞장서야 국민들과 잘 소통하고 사회 곳곳에 우리 말글 사용의 좋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취지에서 기초자치단체인 동대문구청과 맺게 되었다. 이 협약에는 『동대문 이슈』 이백수 대표가 적극적인 다리 역할을 하였는데, 다른 어떤 국어 관련 기관이나 단체보다도 114년 동안 우리 말글의 연구와 발전을 위해 힘써온 한글학회와 협약하여야 그 위상은 물론 강한 실천 의지를 나타낼 것이라는 데에 따른 것이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쉽고 올바른 공공언어 사용을 위한 자문 ▲우리말 바로쓰기 관련 등을 위한 자료 제공 ▲한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한글날 특별 기고 ▲올바른 한글 사용을 위해 상호 간 합의된 기타 사항 등이다
이날 한글학회에서는 김주원 회장, 부설 한말글문화협회 이대로 대표, 김한빛나리 사무국장이, 동대문구청에서는 이필형 구청장, 김은경 홍보담당관(국어책임관), 이상욱 홍보팀장 등 직원들이 함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