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9돌 한글날 경축 잔치

  회원 여러분, 그리고 한글학회와 우리 말글 사랑의 뜻을 같이하는 단체 관계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올해 10월 9일은 훈민정음 반포 579돌이 되는 한글날입니다. 한글날은 1926년 우리 학회가 '가갸날'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제정한 뒤 꾸준히 한글날 기념식을 주관하다가 1981년에는 서울시에서, 1982년부터는 정부에서 주관하고 있습니다. 2005년에는 한글날이 국경일로 승격되어 유일한 문화 국경일로 자리를 잡았으므로 경축식에는 마땅히 대통령이 참석하여 그 뜻을 드높여야 하는 데 아직도 우리의 뜻은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어 매우 안타깝습니다.

  한글학회는 정부 주관 경축식에 참석한 뒤 한글을 사랑하는 여러분과 함께 끊임없이 한글날 큰잔치를 이어오고 있는데 올해에도 '2025 주시경 학술상'을 비롯하여 우리 말글 운동에 힘쓴 분들의 공로를 기리고 북돋는 자리를 마련하였습니다.
  이 뜻깊은 자리에 여러분을 모시니, 바쁘시더라도 부디 오셔서 자리를 빛내 주시 고맙겠습니다.

  ■ 때: 2025년 10월 9일(목) 오전 11시 30분

  ■ 곳: 한글학회 강당

     ◇ 2025년 주시경 학술상

          - 김동소(대구가톨릭대학교 명예교수)

     ◇ 국어운동 공로 표창

          - 장점환(일본간사이지회 대표이사)

          - 정경우(진주문화연구소 이사장)

          - 이정민(문화방송 아나운서국 부장)

  아울러, 한글날 기념 세종대왕께 꽃 바치기 모임이 10월 9일(목) 오전 9시에 광화문광장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있으니 많은 참석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