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하나 둘 선생님들께서 다녀 가시는군요. 모두들 반갑습니다. 젊은 오빠 한빛나리는 오늘부터 일주일 동안 여름 휴가에 들어 갔습니다. 다음 주부터 휴가할 예정이었는데, 급한 일만 서둘러 처리하고 오늘부터 쉬기로 했어요. 집에 있는 사람과 맞추기 위해서요... 약 오르죠? 오늘은 가족 모두 함께 지냈어요. 학회 사무실에 잠깐 들르고, 영화 보고, 쇼핑하고, 그리고....... 즐겁 게... 조금은 피곤하게.... 그렇게 지냈어요. 그리고 내일은 친구네 가족과 함께 야외 수영장에서 지내기로 했고, 모레 일요일엔 쉬었다가 다음주 월요일부턴 혼자 지내야 하니까 아이들만 데리고 시골에 잠깐 다녀 올거고... 그리고 휴가 끝. 그렇지만 이렇게 여름 휴가 중에도 이곳은 잊지 않고 항상 바라보고 있을 겁니다. 많이들 오셔서 재미 있는 얘기, 뜻깊은 얘기 나누었으면 합니다. ................ 2001. 8. 3. 젊은 오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