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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답]거리엔 코스모스가

오늘은
이른 아침 세차장에 갔어요.
깨끗이 차를 닦아주고...
다시 인사를 합니다.
`그 간 태워줘서 고마워..`라고..

어제 홍혜성 선생님의 인사 전화로 인해
내 있던 곳을 좀더 깊은 눈으로 돌아 봤어요.
`내 나라 정말 아름다워요...`라며 말끝을 다 잊지 못하고...
큰소리로 말하곤 하시지만..
다 하지못한 말들은 눈빛으로 담으셨던..선생님..
울음 섞인 웃음을 서로 보내며.... 또 보자고 했죠...
그리고..
저도 내일 갑니다.
어느덧 여름을 보내우고..
아침 저녁으로 가을 풋바람을 만나고 있습니다.
계절에 따라
밤나무엔 솜털 같기만했던 송이 밤들의가시가
아빠의 수염처럼 거칠어지겠죠...
그러다 툭하고 제 버거움에 겨워 갈색의 알갱이를
떨구기도 하고..
지금은 키작은 코스모스들이 아직은 부끄러운듯 고개를
내밀고 있답니다.
코스모스...~

.......잠시 말줄임표......

글을 읽으면...
참 신기하게도
그 사람의 표정과 목소리가 들리는 듯해요.
마치 영화처럼...
누군가의 편지를 읽을때...오버랩되어서
글을 보낸이가 말하듯...

공주선미선생님 보고싶네요.^^

필라델피아의 하늘이 선생님의 맑은 눈으로 더 아름답게 보일거예요.
그럼..전.

돌아가 스페인의 작렬하는 태양를 전하기로하고
여기서 사라집니다.

아디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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