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지금 막 충주 과수원에서 복숭아 3상자가 배달되었습니다.
너무나 놀랍고 감격스럽고 감동 그 자체였습니다.
충주 과수원이라고 하면 어딘지 알만한 사람은 다 알겠지요?
그 따님은 지금 멕시코에서 한국어 교육에 열을 올리고 있을 겁니다.
지난 여름에 연수원에서 먹었던 그 복숭아 하면 생각 나겠지요?
정말 감동 그 자체입니다.
다음에 꼭 충주 과수원에 직접 가서 맛있고 많은 과일 들을 마음껏 먹고 올 생각입니다.
그리고 그 자연이 얼마나 아름다울지 상상이 갑니다.
너무나 토실토실하고 영근 과일입니다.
과일을 보내 주신 어머님께 너무 고맙다는 말을 전합니다.
지금 전화 했더니 안 계시더군요.
다음에 다시 전화해서 고마움의 인사 올리고, 그 다음엔 또 직접 찾아 뵐 생각입니다.
시간 내서 꼭 가보고 싶군요.
멕시코 처녀! 고마워요.
2001. 9. 11.
젊은오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