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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순회 강연 - 독일 소식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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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프랑크푸르트에 계신 주독 한국교육원장님,
그리고 프랑크푸르트 한글학교 교무주임과 긴 시간 통화를 했습니다.
먼저 교육원장님에게서 전해 들은 함부르크 소식입니다.
25일 열린 함부르크 강연회에는 참가 인원이 20여 명밖에 되지 않아서
함부르크 교장 선생님이 청중 동원에 실패했다고 죄송해 하신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그 분위기는 매우 진지했고 강연이 끝난 다음에는 수준 높은 질문들이 이어져
두 분 강사 선생님이 “강연회는 이래야 한다”라고 말씀하시며 흡족해 하셨다고 합니다.
제가 전해 들은 느낌으로는 아주 만족스러운 강연회이었던 것 같습니다.

다음에는 프랑크푸르트 소식입니다.
주변 도시인 비스바덴과 하이델베르크 한글학교에서 교장 및 교사,
그리고 프랑크푸르트 한글학교 임원 및 교사, 교민 등
모두 4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26일 열린 강연회는
강연 도중 단 한 명도 자리를 뜨는 사람이 없는 진지한 시간이었다고 합니다.
교육원장님이 전하는 말씀에 의하면,
한글과 우리 민족, 그리고 2세 교육등에 관한 두 분의 열과 성을 다한 강연에
모두 깊은 감동을 받았다고 합니다.
강연이 끝나고 저녁 식사를 마친 후 밤 11시까지 이어진 자리에서는
모두가 피곤을 잊은 채 그 벅찬 감동을 나누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해서 독일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두 분 선생님께서는
이곳 시간으로 오늘 아침 10시 5분 열차를 타고 스위스로 떠나셨으니
이제 홍혜성 선생님이 스위스에서 소식을 전할 차례입니다.
소식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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