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여러 곳에 흩어져 계시는 한글학회 연수를 받으신 여러분들!
오늘도 어디에서인가 주어진 하루를 축내느라 분주하실줄 믿습니다.제가 누구인지 기억은 못할 것입니다만 자주 여러분들의 글은 훔쳐 읽곤하지요. 읽을 때마다 느끼는 것인데 좀더 많은 분들이 참여하여 토론 마당이 되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서로 연락하고 안부를 물어 알찬 게시판으로 여러분들이 만들어 가 주셨으면 합니다. 또 연수회 준비 기간입니다. 올 해 여러 곳에서 또 새로운 인물들의 이력서를 보면서 벌써 한해가 지났구나 하는 세월의 덧없음을 실감하게 하는군요. 또 2주일 동안 산속 연수원에서 배우고 읽히고 사귀는 귀한 시간들이 점점 다가옵니다. 이미, 이 과정을 거쳐간 여러 선생님들 격려와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연수 기간은 7월 8일부터 20일까지 입니다. 연수 기간 동안 선배 연수생님들의 소식(편지, 전화, 그밖)들을 전하는 시간도 가져볼까 합니다. 연수 기간 동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싫으시면 말구!
여러분들의 건강과 하시는 모든 일들마다 잘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2002.4.18. 썰렁이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