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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하고 시작하는....

밤사이 비가 왔더니 새벽엔 뿌연 안개가 (여기선 습기가 많다는게 맞을지도 모릅니다) 공중에 가득합니다.
오늘은 큰 맘 먹고 쉬는 날로 정했습니다.
그리곤 다녀가지 못한곳 다 못한 것들을 정리할려고....
이러다 보니까 정말 쉬는것은 아니다 싶어 웃음이 나기도 합니다.
12월입니다.
모든 선생님들께서 바쁘시겠죠.
알게 모르게 성탄절이다 연말이다 학교 행사에 학년말에...
아직 못다한 일들은 정리하고픈 맘에 왠지 12월은 부산하고 어수선한 감을
떨쳐버리질 못합니다.
정리하고 나면 또 다시 시작되는것을 알았습니다.
말쑥이 정리하고 나면 좀 쉴것 같고 여유가 있을줄 알았는데 새로운 일이 또 다른 계획을 준비해야 합니다. 늘 이렇듯 비슷할터인데...
12월은 그러한것같습니다.
정리하고 다시 시작하는.... 좋은 것들은 남기고 좀 아쉬운 기억들은 추억속으로 덮어두고....
바쁘시더라도 올해 안에 뵙고 싶습니다.
2002년 풍성한 열매를 추수하는 마지막 칸에 우리 선생님들의 만남도
챙겨주시진 않으시려는지요.
해가 가지전에 또 뵙겠습니다. 건강하세요.
랑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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