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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반가워요. 랑카의 하얀꽃잎!

조회수 : 339
글을 쓰고 나니 또 하나의 새로운 글이 있어 보았더니 <하얀꽃잎> 의 글...
얼마 전에 <우리두리> 최 선생님께서 전화 주셔서 통화했는데....
그 분은 왜 안 나타나시는지...
정 선생님,
12월은 숫자에 불과합니다.
너무 깊이 12월에 대해 의미를 부여하려고 하면 쓸쓸해집니다.
우리는 12월이면 항상 그런 마음을 갖게 되지만 그 아쉬움을 다잡아서 1월 1일부터는 무언가를
제대로 해야겠다 해 놓고선 1년 뒤 오늘이 되면 같은 마음, 같은 아쉬움을 다시 쏟아 놓습니다.
그렇지만 무언가를 정리한다는 것은 참 좋습니다.
왜냐!? 깨끗해지니까...
선생님의 말처럼 정리하고 나면 또 다시 시작되지만 그 시작을 위해서
지금 정리하는 것이고..... 복잡해지고.... 또 정리하고....
그게 우리네 인생인가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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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준비하고 시작하는.... - 하얀꽃잎 ┼
│ 밤사이 비가 왔더니 새벽엔 뿌연 안개가 (여기선 습기가 많다는게 맞을지도 모릅니다) 공중에 가득합니다.
│ 오늘은 큰 맘 먹고 쉬는 날로 정했습니다.
│ 그리곤 다녀가지 못한곳 다 못한 것들을 정리할려고....
│ 이러다 보니까 정말 쉬는것은 아니다 싶어 웃음이 나기도 합니다.
│ 12월입니다.
│ 모든 선생님들께서 바쁘시겠죠.
│ 알게 모르게 성탄절이다 연말이다 학교 행사에 학년말에...
│ 아직 못다한 일들은 정리하고픈 맘에 왠지 12월은 부산하고 어수선한 감을
│ 떨쳐버리질 못합니다.
│ 정리하고 나면 또 다시 시작되는것을 알았습니다.
│ 말쑥이 정리하고 나면 좀 쉴것 같고 여유가 있을줄 알았는데 새로운 일이 또 다른 계획을 준비해야 합니다. 늘 이렇듯 비슷할터인데...
│ 12월은 그러한것같습니다.
│ 정리하고 다시 시작하는.... 좋은 것들은 남기고 좀 아쉬운 기억들은 추억속으로 덮어두고....
│ 바쁘시더라도 올해 안에 뵙고 싶습니다.
│ 2002년 풍성한 열매를 추수하는 마지막 칸에 우리 선생님들의 만남도
│ 챙겨주시진 않으시려는지요.
│ 해가 가지전에 또 뵙겠습니다. 건강하세요.
┼ 랑카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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