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펄 눈이 옵니다.
하늘에서 눈이 옵니다.
하늘나라 선녀 님들이 송이송이 하얀 송이를 자꾸 자꾸 뿌려줍니다~~
하염없이 내리는 눈을 보고 있으려니 이 동요가 생각나네요.
자꾸자꾸 내리는 눈 때문에 학교들이 문을 닫아 생각지도 않았던 보너스 여유를
갖게 되었지요.^_^
제가 여유있는 시간마다 하는 짓거리 중에 하나가 이 마당에 들어오는거거든요.
그래서 오늘도 이렇게...
들어온 김에 선생님들의 좋은 의견를 듣고자 합니다.
다름이 아니라,
내일부터 시작하는 한국학교 학습진도표를 만들고 있습니다.
이번 학기에는 한국동화 이야기 중심으로 수업을 이끌어 가려고요.
그래서 틈틈이 동화 읽기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에게는 직접 색칠도 하게 하고
아는 글자를 찾아 읽으면서 뜻을 공부할 생각입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이야기는 연극을 준비하려는데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생각만 많습니다.
선생님들의 어떤 의견도 좋으니 아이디어 좀 주세요.
그럼, 염치없게 목 빼고 기다립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참고> 저희 반 아이들의 나이는 7-8살입니다.
한글 수준은 겨우 받침 없는 글자를 익혔습니다.
선생님이 하셨던 좋은 수업 방법이 있으시면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