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기생 님들, 추석 분위기는 많이 맛보셨는지요?
저는 이 한마당에서 많이 맛보았답니다.
선생님들의 글에서 그리움도, 끈끈한 정도, 사랑도 느낄 수 있어서 참
흐믓하답니다.
또한 선생님들의 댓글에 제 이름까지 챙기시는 배려까지 하시니 참말로
이곳에 더욱 빠져들게 하는군요.
천사, 고 선생님이 그러셨던가 이일 저일 팽기치고 이곳에 중독 되신다고..
고 선생님, 저는 걱정하지 않습니다.
제가 그랬듯이 선생님의 중독이 당신의 삶에 활력이 돼 줄 것을 믿거든요.
그러기에 당신은 오히려 이곳을 알고 중독된 것에 감사해야 돼요.
비록 시간에 쫓기어 바쁜 나날들을 보내시겠지만 더 적극적이고 소신있는
당신의 삶이 되리라 장담합니다.
선생님, 더 중독되어 보셔요.
더 보람되고 행복한 웃음을 찾아서...
향기로운 보석 님.
이 선생님도 저와 같은 일을 시작하셨더군요.
아이들의 웃음 속에서 얻은 값진 보석을 당신의 마음 속에 담기를 바랄게요.
조금은 힘들지만 동심으로 돌아가 아이들을 대한다면 그리 피곤하지만은
않을 것 같은데요.
이 선생님, 많이 웃으셔요.^^
장 선생님, 새로운 이름을 찾고 계시군요.
제가 처음 선생님을 대한 느낌은 '소낙비'을 맞은 느낌이었답니다.
어디서 왔는지 나른한 오후의 지루함에 늘어졌는데 당신이 말하는 톡.톡.
튀는 '무모함'으로 즐거운 한마당을 만들어 주시니 웃음을 찾았답니다.
그래서 저는 당신의 헐래벌떡 들어오시는 모습이 귀엽고 사랑스러운데.^^
푸른바다, 김 선생님. 수줍음을 많이 타신다고요.
마지막 연수회 날에 많이 우셨다는 당신의 여린 마음에 내가 옆에 있었더라면
덩달아 울고 또 울었을텐데...
그랬지요. 마지막 날에는 헤어짐이 너무 가슴 아파 울고 또 울었지요.
선생님, 당신의 수줍음에 영~영~ 숨지는 마세요.
그럼 또 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