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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마음들의 파도

국내외에 계시는 여러 선생님들 그동안 안녕하셨어요? 그리고 일곱번째 병아
리들을 깨어서 내 보내시느라 애쓰신 본부 여러 선생님들의 노고에 많은 박수
와 경의의 인사 올립니다. 특히 연수생들의 불편한 점을 도와주기 위해서 그
림자처럼 따라 다니시며 애쓰셨을 한빛나리 선생님께 각별한 인사 드리고 싶
군요. 언제 서울에 가게되면 포장마차에서 소주 한잔씩 나누면서 얘기하기로
해요.
해바라기 윤여경선생님, 그리고 스리랑카의 정선영 선생님 이제서야 선생님
들께 인사를 드리게 되어서 미안합니다. 그동안 좋은 글들 많이 써 주셔서 반
갑게 읽었습니다. 해바라기님이 실어주신 가을풍경의 사진들 자주 감상하구
요. 스리랑카는 지금 더운가요? 위도상 가을이 없을수도 있겠군요. 참, 이슬처
럼님의 소식을 아시는 선생님은 없으세요? 한때 아름다운 시와 그림을 소개
해 주시기도 했는데 안 나오셔서 궁금하군요. 해바라기님은 우리 쌜리의 이름
을 기억하고 계셨군요? 이 세상에서 제일 착한 개랍니다. 사진으로 보여드리
고 싶은데 제가 그 스캔닝하는 기구가 없어서 못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기
회에 제7회 연수회에 참석하셨던 스페인 라스팔마스 한국학교 장연호선생님
께 제 댓글에 대한 코멘트에 감사드립니다. 이렇게 다국적적이면서도 기를 초
월한 선생님들과의 만남이 정말 보람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덴마크에서 성
인들에게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가르치고있습니다. 정규학교가 아니고 사립학
교로 1주일에 1회 한국에 관심있는 덴마크인들(그 중에는 입양인들이 많음)에
게 한국을 알려주고 있지요. 작년말경에 문화행사를 했을때는 미국에 계시는
윤여경 선생님의 제의로 한국음식도 만들고 한국노래도 함께 부르면서 한국
의 이미지를 살려보려고 노력해서 많은 관심을 끌었습니다. 아직 윤선생님께
정식으로 감사하다는 인사를 못 했는데 그것은 이담에 한몫에 하려고 미루어
두었기 때문이지요. 이 한마당을 잘 이용하면 얻는 것이 많아서 좋고 선생님
들과 재미있는 얘기 나누어서 행복하답니다. 7회 선생님들께서도 많이 나오셔
서 좋은 글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나이가 많다고 뒤로 빠지지 않고 선생
님들의 싱싱한 의견을 얻기 위해서라도 자주 나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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