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연수회를 준비하면서
한글학회에서 준비했던 연수회에 다녀가신 여러 선생님들 안녕하십니까?
사실 세월이 빠르다는 것은 해마다 여는 연수회에서도 느낄 수 있군요. 우리가 맨처음 시작할 때만 하여도 국제 행사라서 여러가지로 어려움도 많았는데 이럭저럭 7년의 세월이 지나고 이제 8회째를 준비하고 있으니 말입니다.
그런데 서로 소식들을 주고 받는 분들이 한정이 되어 있는 것 같아 좀은 마음이 허전하고 연수받은 선생님들이 300여명이 넘는데 지금 어디서 어덯게 지내며 지금도 우리말 우리글을 위해 열심히 가르치고 계실런지 하는 의구심을 떨쳐 버릴 수가 없군요.
그리고 오고 가는 소식 중에 우리말 우리글 가르치는 문제들의 대화는 전혀 보지 못한 점도 아쉽구요. 물론 잘 하시고 계시리라 믿습니다만 8회째 연수회를 준비하면서 이런 저런 생각이 납니다.
어제도 오늘도 그리고 내일도 우리 한글학회는 우리말 우리글 바로쓰고 사랑하고 널리 펴는 일이 제일 중요합니다. 한글학회 연수를 받으신 여러 선생님들에 대한 기대도 매우 큼니다. 여러 선생님들이 지금 계시는 그 곳에서
<한글 전도사>
노릇을 하셔야 합니다.
앞으로 더욱더 깊은 인연으로 맺어지리라 생각을 하면서 우리말 우리글의 발전과 한글의 세계화를 위하여 그리고 8회 연수회가 무사히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기를 기대하는 마음으로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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