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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찬 한가위 보내시고 뜻깊은 한글날 맞이하시길…

반갑습니다. 오랜만에 글을 올립니다.
'무늬만여우공주'(한마당에 등단한 문학작가)님의 재미있는 글 잘 읽고 있습니다.
그리고 '윤빛나, 다얀, 상큼한사탕, 솔미, 다예, 천사, nz0326, danielayu, ....'(최근 글쓴이들만) 모두 부지런히 이 곳을 지켜가고 있어 참 좋습니다. 다른 분들도 마찬가지...
이 글은 이미 여러분들께 다 누리편지로 보냈던 것입니다.
이제 대한민국의 큰 명절 한가위입니다.
'8월의 한 가운데 있는 큰 날'이라고 하여 한가위라지요?
이 때가 되면 우리들의 마음속에 누구나 간직하고 있는 무더운 여름날의 추억이 있는 계절,
땀흘리며 공부했던 뜻깊은 날이 있었던 여름이 지나고 서늘한 가을입니다.
넓은 들판에는 누렇게 물든 곡식들이 넘실대고
온갖 과일들은 아름다운 빛깔들을 뽐내는 수확의 계절이지요.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았으면 좋겠지요?
멀리 계시더라도 알찬 추석 명절 보내세요.

그리고 이제 한글날이 다가옵니다. 올해가 558돌이군요.
여러분들께서도 각 학교마다 한글날 행사 준비로 바쁘시겠지요?
이번 한글날에도 한글 학회에서는 여러 가지 행사들을 한답니다.
10월 9일 오전 10시부터는 세종문화회관에서 기념식이 있습니다.
기념식이 끝나면 한글 관련 단체들이 모여 서울시 행정(영어상용화 문제, 버스 로마자 표기 문제, 서울의 한자 표기 문제 등)에 대한 비판 대회를 가질 예정입니다.
그리고 국어 운동 공로 표창, 우리 말글 지킴이 위촉, 제1회 전국 한글이름 가진이 글짓기 대회 시상식이 있습니다.
10월 16일에는 '전국 국어학 학술 대회'가 있고,
10월 24일에는 '제6회 외국인 한국어 발표 대회'가 있습니다.
그 밖에도 여러 기관이나 단체에서 하는 행사에 공동 주최 또는 후원하고 있는 게 많답니다.
이에 관해서는 누리집을 통해서 알려 드립니다.
아무튼 뜻깊은 한글날 맞이하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편지를 올립니다.
나날이 알차고 보람 있고 뜻있는 일만 가득하길 빕니다.
이제 내일(9/25)이면 추석 연휴가 시작됩니다.
그 동안에 소홀함이 있더라도 양해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이번에 고향에 가지 않는 대신 여러 군데를 들러야 할 것 같아요.
오히려 더 바쁜 추석 휴가가 될 듯 싶습니다.
그럼... 아쉽지만 이만 줄입니다.

서울에서 젊은친정오빠 김 한빛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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