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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한테…

친구!
마음이 안된날도 있고
기쁜날도 있고
슬픈날도 있고
하늘만 봐도 눈물이 나는날도 있고
그냥 아무생각도 없이 무의미한 날도 있고....
그 어떤 날도 나에겐 소중한 날입니다.

나에게 있어 그 어느 하나도 소중하지 않은게 없지만
어떤날엔 나 몰라라 하기도 하고
어떤날엔 매몰차게 내치기도 하고
어떤날엔 미안한 마음에 몰래 숨기기도하고
또 어떤날엔 누군가가 알아주었으면 하는 간절한 바램도 있습니다.

다 내 뜻이고 내 속마음이기에....
저버릴수가 없습니다.
내가 살아야...
내 뜻도 의지도 살기 때문입니다.
행여 이것이 세상의 관습이 아니라도
행여 이것이 세상을 편하게 사는데 정답이 아니라도
행여 내가 좀은 답답해도
끝이 어딘지도 모르지만 참을수 있는데까지

친구!
내가 숨을 쉴수 있고...
조금이라도 하늘을 볼수있다면
단지 나의 오만이 아니라면
그것이 내가 그렇게해야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오늘 하루도 소중한 날입니다.

***오늘 하루동안 나로 인해 마음아팠던 만남이 있었다면 정말 미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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