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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이란…

오늘 드디어 문명의 세계에 다시 발을 디뎌놓습니다.

지금으로부터 3주전 우리집 인터넷 전용사인 Comcast에서 약간은 의심이 가는 쎄일을 한다길래 서비스를 정지시켰었죠. 그렇게 정지 시킨 서비스가 제 생활에 큰 불편을 주리라고는 상상도 안했었죠. 제가 들은 쎄일은 컴퓨터 전용선, TV 유선방송은 물론 한국방송까지 이렇게 3 가지를 포함 매달 우리가 내고있던 수수료보다 $10 이나 싸다고 했었어요. 그래서 두번 생각도 않고 서비스 정지를 시켰는데 세상에 이럴수가... 메니저가 그런 쎄일은 없었다네요. 그래서 원래의 서비스로 다시 신청하겠다고 하니 터무니 없이 수수료가 비싸져 버려서 하는 수 없이 다른 방법을 찿았죠. 헌데 이렇게 찿은 다른 방법으로 인터넷 연결하는데 3주나 걸릴 줄 누가 알았겠어요. 그리고 오늘 드디어 아빠랑 함께 눈이 빠져라 기다리던 인터넷이 연결되었답니다. 학교에서 영문 이멜은 다 검색하고 했는데 한글 이멜은 도대체 검색 할 수가 없어 지금 3주간 밀려있던 이멜 검색하고 답장보내고 있답니다. 문명이 우리에게 주는 혜택이 얼마나 큰가를 확인시켜주는 3주였죠.

키타와 카리브선생님 저희 한국학교에서도 11월 18일에 민속잔치를 하는데 저는 이번에 고무줄 놀이를 맡았어요. 다행히 검정 고무줄이 있어 이제 노래만 기억해 내며 되는데 혹시 선생님께서도 고무줄 놀이를 해 보시는건 어떠실런지요? 그리고 공기 놀이도 있고 비석치기도 있는데... 그리고 선생님들중에 혹시 '금강산 찿아가자 일만이천봉...' 과 '장남감 기차가 칙칙 떠나간다...' 외에 고무줄 놀이 하시면서 부르셨던 노래 좀 가르쳐 주세요. '전우의 시체를 넘고넘어...'라는 노래도 있는데 6.25 전쟁 노래라 이건 안 되겠는데 다른 노래가 생각이 잘 안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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