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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여게 다 있었내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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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성~ 신고함니데이!
와~ 우리 크게빛나리(=한빛나리) 선생님과 10회 선상님들 여기 다 모이계싰네예!!
제 인생의 최고위 직책 10회 오락'부장'과 301호 실장을 겸임하는 막쭝~한 임무를 충실히 수행했던(일부 숙제부분은 오세종 샘이 수행했음.) 필리핀 황종일입니다예^^
이를 기리고저 '오락부장'으로.. 에또 저희 아버님께서 집안의 영광이시라길래.. 암튼^^
와~ 우리 선상님들 구구절절한 사연과 현란한 '크게빛나리 샘'의 댓글을 읽고 있자니 새삼 우뢰와 갔았던 우리들의 함성이 되살아나는듯합니더.. 그 함성!!
'수위 아저씨, 문 좀 열어주이소예!!'
ㅋㅋㅋㅋㅋ...
정말 이렇게 쏟아지는 비처럼
많은 분들의 노력과 정성과 사랑으로 빚어진 2주간의 한글학회 연수회에 흠뻑 젖어 있었습니다.
그라고 지금도 '장맛비'에 대한 다소의 짜증스러움과 '땅디디'에 대한 경상도틱한 어눌함이
아직도 맴 한구석을 짜잔하게 하지만,
우이동의 강의실과 허름하지만 에어컨 빵빵하던 카페에서 쏟아냈던 우리의 약속과 열정대로
앞으로도 열심히 그리고 정확하게 우리 글을 알리도록 하겠습니데이^^

끝으로 밤늦도록 나뎅기는데 문 안 잠그고 적극 협조해주신 우리 방 늑대동지님들,
아침마다 요쿠루트 챙기주신 오 샘, 바지 다리준 막내 리즈키, '내 아를 낳도'의 타네솔 샘,
그라고 일 많이하신 서 샘, 특~별히 홍순경 샘 그리고 아리랑tv 촬영때 '특히' 열심히 했던 우리 동아리 샘들 아울러 10회 모든 샘들,
무조건 건강하시고 행복하이소예!!

2006년 7월
비오는 새벽 부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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