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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에서

안녕하세요?
전 어제 오스트리아에 잘 도착했습니다.이곳에서 누리집에 들어오니 더욱 감회가 새롭네요. 연수원에서 너무 훌륭한 습관을 들인 탓에 늦게 자고 일찍 일어나서 이렇게 또 누리집에 들어옵니다. 아! 물론 공부를 밤새워 하던...

다시 제자리로 돌아와 25일 간의 한국 생활을 돌이켜 보니 모두 꿈만 같습니다. 오랜만에 의자에 부동자세로 앉아 공부하는 수업시간도 재미있었고 아름다운 우이동 연수원의 풍경도 너무 좋았고 무엇보다 세계 각지에서 오신 훌륭한 선생님들을 만나뵐 수 있어서 참 좋은 시간들이었어요.
저 올때 한국에서 책 욕심을 너무 많이 부린 탓에 짐이 한참 초과되었었는데 용하게도 무사히 잘 들고 왔습니다. 트렁크에 책을 넣고 비행기에 탔었는데 멋모르고 도와주신 외국분께서 거의 기절하실 뻔 했지요.ㅋㅋ

오스트리아는 아직 직항이 없어서 체코를 경유해서 들어왔는데 체코에서 오스트리아 오는 비행기는 사용하지 않고 대신 차로 체코를 여행하고 들어왔습니다. 한국에서의 즐거운 시간 덕분에 기억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동유럽 들판은 참 아름다웠습니다. 전쟁을 겪지 않은 프라하의 아름다운 건물들은 물론 오래간만에 보는 비엔나도 필름 페스티벌 덕분에 더욱 예뻐진 것 같더군요.한 번 꼭 유럽에 오세요. 끝없는 평원의 넉넉함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아직 한국에 계신 분들도 많으시겠지요? 경주로 가신다는 분들도 계셨는데 정말 좋으시겠어요. 부럽습니다. 다시 만나실 수 있으시겠네요. 경주도 참 예쁜 도신데..

어디에 계시거나 건강하시고 뜻하시는 일 모두 잘들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안녕히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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