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회 한마당         국외교원 한마당         국외교원 한마당

안녕하심까예 여러 선상님들^^

조회수 : 333
안녕하심까 샘들^^

지난 수욜(이렇게 쓰면 한빛나리 샘한테 혼나려나..img96.gif)날 저녁 뱅기(또, 또..)를 타고 이 곳 필리핀으로 돌아왔슴다예! 들어 오기 전에 크게빛나리 샘이랑 닭발에 쏘주 한 잔 더할라 캤는데, 요상스러운 사태로 저의 출국이 서울쥐,시골쥐 img27.gif이바구처럼 되어버려설라무네, img56.gif도 못드린채 황망히 복귀했어예.. 두루 양해해 주시이소..

필리핀 내리던 저녁에 img89.gif가 한국에서처럼 짜잔하게 내리데예. 여가 한국인지 필리핀인지 막 헷갈리는기라, 그 택시기사 아저씨가 'YOU WHERE GO?'(필리핀 영어가 좀 직설과 축약이 강함) 하기 전까지는예ㅋㅋ.. 암튼지간에 어제 왠종일 밀린 일보고 이렇게 잽싸게 여기 들어와 보니 우리 샘들의 현란하고도 찬란한 일상에 혀가 돌아 갑니다예^^

흥부 박 타듯이 끝없는 우리 말 샘img38.gif의 섹쉬~함와 살인적 유머에 후다닥~ 사이트를 넘기기도하고, 영원하여 화석같은 우리 石 회장님의 굳건한 댓글에서 무궁한 전투의식img37.gif을 배양하며, 홍도 샘의 그 성실함(댓글절대1등!!)img91.gif을 가슴에 아로 새기면서, 여직도 밥 안하고 저녁운동하고 계실 싱가폴 코 샘과 예뻐서 싱가폴 못가시는 동경아줌마img39.gif 샘과 멀리 있지만 가찹은 우리 멜번 샘img52.gif과 역전의 용사^^;; 9회 루비 샘을 아울러 기억해 봅니다예! 물론 우리의 젊은오빠 샘도 함께예, 삐질라ㅋㅋ.. 이런 우리가 있기에 동문모임이 쭈욱 활성화될 것이고, 여직도 여기에 동참하지않으신 많은 기상천외한 개인기와 내공을 가지신 샘들이 있으시기에 동문모임이 더~욱 단단해지리라 생각함니다예, 하모 단단해지쥐~ 쭈~욱^^

근데예 하루종일 이런 달콤한 추억과 함께 방구석을 빈둥되면 세상없이 좋을낀데, 눈을 뜬 하루는 그렇지만은않네용~. 오래간만에 화이트 보드 앞에서 폼잡고img33.gif 대륙횡단강의(우리 샘들끼리는 이래 부름니더^^)를 할려니 쪼메 힘이드느만요, 단기특강이 본인의 전공인지라^^ 8시간씩 10일짜리지요, 이틀짼데 벌써 목도 잠기고예 밥 때만 기다리지네예, 배운거 써물라이 신갱도 제법 쓰이고.. 특히나 땅디디, 디땅디 아~ 땡긴다 뒷골..img34.gif 그래도 필리핀 외환은행 현지 직원들이라 다음에 대출이라도 받으려면 신경 써야되는데 그지예ㅋㅋ.. 이러니 자꾸 여기에 들어온다 아임니꺼, 꿀같은 '공감'과 박카스 같은 '이해'와 얼음계곡같은 '시원함'으로 도배를한 여기에.

암튼 다른 샘들처럼 이제 저도 여기 필리핀에서 열씸~히 배운 것을 가르치고 한글과 우리 문화를 '제대로' 알리며 지내야겠다는 사명감이 들었거든예. 암쪼록 이 공간이 우리 일상의 애절함만이 아니라, 한글교육에 있어 서로에게 좋은 기술적인 보탬과 정보적인 도움이 되어 깊이 발전하는 한글일꾼 터가 되기를 '이 소년, 두 손 모아 간절히, 가안절히 외칩니다'img61.gif(ㅋㅋ.. 이것 밖에^^;;) 뭐 외친다고만 되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우리의 한빛나리 샘이 깃발 들면 우리는 무조건 열씸~히 따라갈 각옴다^^ 몇몇이서리 그날처럼ㅋㅋㅋ..img65.gifimg64.gifimg66.gifimg63.gif

아~ 낼 하루는 또 우리 회장 샘이 담근 김치 맛은 좋을까 그리고 수영장 사진 내려받으려면 여권 앞장 복사해야하나 고심하고, 싱가폴 강변에서의 소주 한잔에 초청 받지 못한 내 자신을 자책하기도하며, 갱주에 계신 공주님들(왕자는 없나??)의 달랠 수 없는 쓸쓸함과 외로움을 대신 곱씹으며, 손가락지 잡기 놀이에 바쁘신 멜번 샘과 말 샘 덕에 동기록에서 볼 수 있는 여러 애잔한 샘들 그리고 우리 301방 5마리의 여린 늑대와 양치기 소년,소녀'본부 샘들'을 생각하는 영양가 있는 하루가 되겠내요, 인터넷만 다운되지 않으면^^

암쪼록 저도 자주 필리핀 사건(?)들을 올릴테니깐 이쁘게 봐주시고예. 우리 샘들, 암쪼록 건강하시고 무조건 행복한 하루 되이소예^^img92.gif아이고, 인자 저는 밥 무러 가야겠습다예 때깔나게 쓰느라 밥도 몬 묵고.. ㅋㅋ.. 끝.



219.95.134.118 착한아이: 햐! 대단하군요 무슨 암호를 이렇게 많이도 넣으셨나요~ 어지럽나이다~ 가자마자 특강이라니..체력 좋심더! 전 룰룰랄라 즐기다가 덜컥 이곳에서 개최되는 아세안 안보포럼에 동원되어 오늘 28일까지 아주 정신적이 노동을 많이 해 힌머리가 늘었답니다. 홍도샘도 글 하나 쓰세요. 댓글 그만 쓰시고. 고기서는 데레 물맞이를 어케 합네가? 남려가 가치이 합네까? 아넵네까? 궁금합네다!! 진심으로

-[2006/07/28-21:32]-
210.213.179.58 오락부장: 말 샘.. 안 자고 뭐혀 이 시간에.. 안보까정 챙기는겨^^ 행복하이소 동지님, 흰머리 휘날리며~ -[2006/07/28-22:21]-
62.178.215.244 함박웃음: 와~ 오락부장님의 내공에 새삼 경탄하며 또다시 굳건히 댓글을 답니다. 훌륭하셔라~
이거 수준차이가 확 나는 대목인데요. 이래 갖고 저같은 사람 기죽어서 글 올리겠습니까? 그래도 현란한 개인기에 경의를 표하며.. 다른 선생님들의 모든 참여가 있는 그날까지 쭈욱~ -[2006/07/29-06:16]-
210.213.175.6 오락부장: 에이.. 이만 일에 내공까지나^^;; 회장 샘 이거 글쓰기 란의 우측 상단에 있는 'EDIT(연필그림) 누르면 쉽게 되는건데예^^ 해보이소 시간죽이기 게임으로는 왔담다예ㅋㅋ.. 좋은 하루!! -[2006/07/29-14:51]-
202.156.6.68 코스모스처럼: 오락 부장님, 글 읽느라 머리 쥐 나는 줄 알았어요. 썰렁한 거는 예나 지금이나 변하지 않았군요. 어쨌든 신선합니다. 멜번 선생님 오실 때 꼭 오세요. 가까운 동네 분 같아서 느낌이 다르네요. -[2006/07/29-19:51]-
124.61.71.247 왕언니: 황 아우님 니 그래도 되나???????
갈쩌게 인사도 없이 배신 때리고가고 말이야!!!!
쩐도 때묵꼬,,,,여자가 한을 품으면 오뉴월에도 서리가 내린단말 들어봤능가???낄낄낄!!!!
ㅂㅂㅂㅂ배신 때리면 깽판놔부린다고 한거 있지 않았쩨?
동상 벌써보구 싶구먼!!!!
-[2006/08/05-14:03]-
58.77.50.111 젊은오빠: 왕언니라.... 우리 막내 선생님도 아니고...
누리편지 주소를 확인해 보니.... 맞다맞다 홍 선생님이셨군요.
오락부장님, 아무튼 신선한 충격(?)입니다.
관리자인 저도 이렇게 안 해 보았는데 잘 되던가요?(긁적긂적~~)
그런데 또 문제가 있네?
누리편지 보내기를 누르면 '관리자 권한'만 나오네요?
빨리 해결해 볼게요... -[2006/08/07-17:48]-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