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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스 산을 넘어

여름 휴가로 이탈리아 베네치아를 다녀왔습니다. 차 가지고 4박 6일을 다녀왔는데 지중해에 발 담그고 있으면서도 이곳 누리집이 눈에 어른거려 집에 도착하자마자 피곤함을 무릅쓰면서도 여기부터 들어오게 되었네요. 그동안 소식 궁금했던 반가운 분들의 글이 올라와 있어 여기 들어 온 보람을 느낍니다.
바쁘신 분들께서는 한가하게 휴가 다녀왔다고 나무라실지 모르겠지만 전 바쁜 생활이 더 부럽네요. 그래서 지금도 연수원 시간들이 너무 그립습니다.
어찌되었건 아름다운 시간들을 보내고 왔습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짤츠부르크 음악제에 이브닝 드레스도 입고 ^^ 가보았고 험난한 알프스산도 목숨 걸고 넘어갔으며 이탈리아 베네치아의 지중해도 보고 왔습니다. 돌아올 때는 시속 200Km로 달리는 아우토반에서 들어오는 화물차를 못보고 큰일날 뻔한 아슬아슬한 경험까지 덤으로 했네요.
저희가 연수원에서 서로를 안 지 한 달이 훌쩍 지났습니다. 그동안의 시간들이 꿈만 같습니다. 모두들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피곤해서인지 글의 서두가 전혀 없지만 잘 쓴 글을 올리려고 애쓰다가는 자주 소식 전할 수 없을 것같아 그냥 올리고 봅니다. 모두를 그리워하는 제 마음만 그냥 남기고 싶거든요.
다들 잘 지내시죠? 행복하세요...




202.156.6.68 코스모스처럼: 안 그래도 석선생님 안 들어오길래 여행 갔나보다 했지...좋겠다...
우린 남편 일정이 영 안 맞아서 결국 지난 금요일부터 월요일까지 휴가였는데 그 중 일요일은 또 회사 나가고... 결국 그냥 그렇게 끝냈답니다. 아~ 나같은 여행 애호가가 (우리 엄마 왈 '거리 강아지'래요.) 월요일 밤이 되자 신경질이 꼬물꼬물 올라오는데 참느라 혼났어요. 어쨌든 너무 부럽다.
동경 아줌마~ 우리도 유럽으로 이사 가자... -[2006/08/10-10:04]-
-[2006/08/10-10:10]-

202.156.6.68 코스모스처럼: 이사가 힘들면 여행이라도...흑흑흑
-[2006/08/10-10:11]-

12.193.197.131 Shawn: Well d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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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120.5.209 Jack: Great 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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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238.102.179 Monica: Good desig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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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230.166.207 피아노천사: 아이참 부러워라! 언제나 험난한 알프스산을 목숨 걸고 넘어 갈까나? 언제나 그 유명한 짤츠부르크 음악제에서 예쁜 드레스를 입고 연주를 할 수 있을까? 꿈은 크고 높게 가지라고 했죠? 여러분 모두 저의 연주회에 정중히 초대 합니다. 날짜는 오픈이구요, 시간은 여러분들이 오시기에 편한 시간?ㅎㅎㅎ 사실 연주 일정이 잡혀 여러분들 모두를 초청 하구 싶지만 넘 멀어서요. 올 12월달 하고 내년 4월에 계획이 잡혔습니다. 좀 바빠질 것 갔습니다. 사실 내년에는 한국에서 하고 싶은데... 여러 선생님들께서 와 주신 다면 저에게는 큰 영광이죠.ㅎㅎㅎ -[2006/08/10-10:18]-

213.140.22.70 착한아이: 음 ,, 나는 지금 이태리 밀란에 있는데 여기 명품 싸데요 이것 저것 사다보니
돌아갈 차비가 없어 경비 마련중입니다. 밤무대에서.. 호호호 -[2006/08/10-10:34]-

69.194.224.116 가나다: 아니 착한아이님은 여기 번쩍 저기 번쩍 동에 번쩍 서에번쩍....
정말로 어디세요.
언제또 이동했는지...
지난번에 경주에서 통화할때는 말레지아라고 알고 있었는데....
음음음... 연구대상? -[2006/08/10-15:42]-

69.194.224.116 가나다: 건반 천사와 피아노 천사가 동일 인물?
언제 어디서 하는지 알려주세요.
일정 잡아서 한번 가봐야지...
-[2006/08/10-15:45]-

62.178.215.244 함박웃음: 안녕하세요? 코스모스님, 피아노천사님, 착한아이님, 가나다님(재미있어요 아이디.^^)
그러게요. 여기 들어오고 싶어서 비몽사몽간으로 글 올렸더니 '두서'가 '서두'로 바뀌어 있네요. ㅋㅋ
그런데 여기 이상한 답글도 올라와 있네요. 이건 뭘까요? 관리자님 이거 열어도 되는 건가요?
착한 아이님께서는 저와 같은 이탈리아에 계셨네요. 아직도 이탈리아에 계신 건가요? 정말 신출귀몰하시네요. 베네치아와 밀라노는 먼 거리도 아닌데 재회했더라면 아주 재미있었을텐데.. ^^ 아뭏든 좋은 시간 보내세요. -[2006/08/10-17:04]-

85.109.2.68 착한아이: 지금은 8월 10일 저녁 10시 45분입니다. 저는 이태리를 떠나 터키에 있습니다.
석선생님이 베네치아 오신줄 알앗으면 그곳으로 차를 몰고 갔을텐데요
이태리가 세일중이라 괜하게 제노바 근처의 아웃렛 갔다가 차비까지 털리고 왔습니다
왜그리고 명품값이 싸데요. 글쎄. .
참 저 출장중입니다,. 한국말 유럽 보급을 위해.. -[2006/08/11-04:45]-

62.178.215.244 함박웃음: 착한아이님! 대단하시네요. 터키라.. 제가 연수원 내내 들고 다녔던 책(들고만 다녔지요.^^)이 302호 책꽂이에 있던 '이스탄불에서 버스를 타고'였는데.. 좋으시겠네요. 한국어보급을 위해 전 세계를 누빌 수 있는 능력이 부럽기만 합니다. 터키도 꼭 가보고 싶은 나라인데.. 잘 다녀오세요. -[2006/08/11-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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