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님, 후배님, 그리고 10회 동기 선생님들 모두 안녕하시지요? 저는 2년 전 한글학회 연수회에서 만난 말레지아 착한아이샘을 다시 만났습니다. 주말에 시간이 없어서 어제 저희 집에 오셨어요. 쾰른중앙역에서 만나자마자 바로 물어 보았습니다. 12회가 아닌 사람도 바나나를 받을 수 있느냐고... 모두 다 받을 수 있게 해 주신답니다. 선생님들~~~~ 기대하세요! 착한아이샘이 유럽에서의 일정을 모두 소화한 다음 말레지아에 도착하시는대로 보내 주신답니다. ㅎㅎㅎㅎㅎ :-) 어제 오후에는 세계에서 3번째로 높다는 쾰른대성당 꼭대기에 서선생님과 올라 갔다 왔답니다. 그리고 쾰른에 있는 라인강가를 산책하고 기차를 타고 본으로 왔습니다. 본에서 시내와 대학을 구경하고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한글학회 덕분에 말레지아에서 한국어를 가르치고 있는 선생님을 저희 집에 모실 수 있게 되어 참 기뻤습니다. 혹 저희 동네를 지나실 일이 있으신 선생님들, 꼭 연락 주시고 놀러 오세요. 참고로 사진도 올립니다. 쾰른 대성당 사진과 본대학교 중앙건물 사진입니다.
본댁: 본대학교 사진이 빠졌네요. 선생님들, 사진을 한꺼번에 올리는 방법 좀 알려 주세요. -[2008/09/23-15:49]-
라인강변: 재미있었겠습니다. 쾰렌 까지는 우리집에서 기차로 약 5시간 걸리는데... 두 선배님들 또 다른 라인강변을 산책하면서 흐르는 강물처럼 여유있게 보내셨나요? 내가 사는곳은 라인강 상류라 물이 깨끗하고 근처에 라인강폭포 까지 있습니다. 언제한번 만나뵈야 겠네요! -[2008/09/24-01:54]-
천사: 본댁샘...아고아고 부러버라.^*^ 말레이시아 샘은 이곳은 안 오시려남? 담엔 오세아니아주 일정을... 아, 말레이시아 바나나 배달받기. 흐흐...수고 많으셨고요, 유럽 특파원으로서 고생 많으셨습니나.ㅋㅋ이제 착한아이 샘 큰 일 났다요.ㅎㅎ 라인강변샘하고의 만남도 함 주선해 보시고요...그 후기도 이렇게 올려주세요. 고맙습니다.^^ 사진을 여러장 한 번에 올리기...저도 못해서 한빛나리 샘에게 도움을 요청했는데...넘 바쁘시다고...나머지 한 장은 사진실에 올려주세요. 그러면 일단 해결이 되려나요? 모두에게 평안한 하루를... 봄나라 뉴질랜드에서... -[2008/09/24-03:55]-
본댁: 천사샘, 사진실에 사진 올렸습니다. 즐감!!! (요즘 애들이 하는 말이라고 들었어요.) 라인강변샘, 10월 첫주에 스위스로 갑니다. 가는 길에 샘을 생각할게요. 두 분 모두 댓글 감사합니다. -[2008/09/24-15:16]-
안개꽃: 본댁님, 사진 잘 보았습니다. 너무 부럽구요 저도 가보고 싶군요. 스위스에 가서도 좋은 시간 보내시길 빕니다. -[2008/09/25-03:29]-
라인강변: 본댁샘 윤선영 선생님 이신가요? 다음주말에 취리히 한글학교에서 한국어교육에 관하여 강연이 있다고 하는데 스위스에 오신다니 갑자기 같은 분 일 것이라 생각드네요. 그렇다면 그때 뵙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시간되시면 따로 뵈었으면 좋겠네요. -[2008/09/25-17:48]-
천사: 맞아요, 같은 분이십니다. 강의 가신다고 했거든요. 라인강변샘과 본댁샘, 아니 스위스의 우리 선배님들 (이동순샘, 홍혜성샘, 조윤희샘)까지 모두모두 귀한 만남으로 또 다른 아름다운 후기가 올라오기를 소망합니다. 유럽은 차로도 다른 나라로 움직이니 넘 좋겠다는 부러움을 한껏 드리며 섬나라에서... -[2008/09/27-04:06]-
김별찬: 본댁님 반갑습니다... 여전히 바쁘게 지내고 계시군요. 저희를 위해 바나나 딜까지 하시고...ㅎㅎㅎ 감사합니다. 말레이시아 착한아이님은 한국도 오셨을텐데 저한텐 연락 안하고 본댁님한테만 연락해서 삐질려고 해요. 한국오시면 꼭 연락주세요... 본댁님은 한국 안 오세요? 이번에 오시면 더 오랜 시간 같이해요... 건강하시길... -[2008/09/29-10:40]-
다만희망: 지금에서야 본댁의 유래를 알게 되었어요. 샘 덕분에 독일 본이 더욱 가깝게 느껴집니다. -[2008/09/29-16:23]-
착한아이: 음.. 바나나 ... 배달이 문제로군, 맛나는 몽키 바나나는 당분이 많아 3일 이내 배달하지 않으면 상하기 시작하는데... 언른 연구를 해봐야지.. 상하지 않고 신속하게 배달하는 방법을. 그나 저나 연구실 키는 어데다 두었나.. 본댁 샘이 주신 하리보를 안 먹으면 이거 이제 뽀빠이처럼 기억력과 힘이 감퇴하니,.. 휴~~ 아~'하리보'여~~. -[2008/10/06-01:16]-
착한아이: 김별찬 선생님께.. 네 사실 한국도 다녀 왔습니다. 그런데 해가 바뀌기 전에 또 갈 예정입니다. 그때, 인사 올려도 될까요? 꼭 연락 드리겠습니다. -[2008/10/06-01:59]-
늘감사: 사진으로 봐도 멋진 곳이란 걸 느낄 수 있네요. 가까운 미래에 우리 선생님들과 함께 세계일주를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2008/10/11-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