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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테말라에서 온 추석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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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풍요로움과 넉넉함으로



늘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들만 함께 하시기 바랍니다!





과테말라에서 홍영옥.




















천사 (2009-10-05 17:30:00)
그리운 한마당 샘들...모두 추석을 잘 지내셨는지요.
뉴질랜드 교사 연수를 어제 마치고 이제서야 정신을 차리고 인사를 드립니다.(꾸우벅)
위 추석 편지는 과테말라 상큼한 사탕의 홍영옥 샘이 보내주신 것입니다. 어제 돌아와 메일을 열어보니 맛있는 송편도, 예쁘게 절하는 아이들도, 널 뛰는 아이들도, 추억의 허수아비도 모두 있네요. 기차소리도 정겹게 들리고 화려하게 펼쳐지는 맛나는 음식들은 한숨에 남반구에서 북반구 고국의 풍성한 한가위로 데려다 주건만 저는 봄 날에 이 글을 드립니다. 어제도 오늘도 날이 흐려서 밝은 보름달은 볼 수 없지만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은 넉넉한 날을 소망하며 올해는 상큼한 사탕 샘의 메세지로 늦었지만 풍성한 추석을 축복합니다.(홍영옥 샘 감사드려요. 허락도 안 받고 퍼왔네요^^)
바쁘시겠지만 내일 열리는 13회 후배들을 생각해서라도 자주 뵙기를 바라며...모두 건강하십시오.







별찬 (2009-10-08 09:38:19)
이런 인사는 제가 바깥 나라에 계시는 선후배님께 보내야 하는 건데...
향옥샘, 천사샘 덕분에 지금 더 멋지고 풍요로운 한가위를 느껴봅니다.
모두모두 한가위 잘 지내셨지요? 저는 송편은 맛있게 먹었지만 한국에서 며느리, 동서노릇하는 것이 만만치 않음을 실감한 한가위였습니다. 아~ 한국이 갖고 있는 관계 문화...ㅠ.ㅠ







별찬 (2009-10-08 09:41:27)
뉴질랜드 교사연수를 잘 마치셨군요... 축하합니다... 그 과정의 어려움과, 천사님의 열정으로 모든 것을 마술처럼 해결해나간 것을 알기에 더욱 큰 박수를 보냅니다.~ ^*^







천사 (2009-10-12 21:11:44)
별찬샘, 위에 이름이 향옥샘이 아니라 영옥샘이랍니다. 홍영옥샘이요.
지금은 상큼한 사탕이 아닌 작은 들꽃이란 이름으로 들어오시는 과테말라 샘이요.^^
어쨌든 한국의 관계 문화를 뒤늦게 겪는 샘을 바라보며 여러가지를 생각하게 됩니다.
그래도 저는 며느리 동서 올케 시누이가 그립네요^*^
아, 뉴질랜드 연수는 잘 마쳤어요. 아직 그 결과를 올릴 여유는 없고요...나중에 보고 할게요.
이번에 강사로 오신 서울 문예대의 육효창 교수님의 훈민정음 강해, 정말 멋졌네요. 모두에게 추천하고 싶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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