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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추"-'통으로 읽는 한국문화'를 읽고나서...^^


새해 하나님의 은혜 많이 받으시길 축복합니다.



뉴질랜드는 이제 막 2010년 새해가 되었습니다.

지금 송구영신 예배를 마치자마자 집에 돌아와 고국의 2009년이 가기 전 약속한 독후감을 씁니다.^^




“통으로 읽는 한국문화“

저는 한 마디로 ‘필독도서’와 ‘강추’란 말로 독후감을 대신하고 싶습니다.

많은 한국의 문화서적과 한국 소개서를 읽었지만 이처럼 살갑게 저에게 다가온 책은 드문 것 같습니다.

자연과 사람, 생활문화, 정신문화, 여가문화란 커다란 테마아래 12개의 넘넘 쉽고 재밌는 단락으로 이어지는 글, 읽으면 읽을수록 미소가 감도는 글, 오잉? 그게 그 뜻이었어? 하며 스스로 자문자답하게 하는 생활 속의 지혜로운 글들.......




어디 그 뿐인가요? 한 단락 끝날 때마다 친절한 어휘 알아보기와 시험문제로(?) 내용 정리하기. 이래서 이 책이 필독도서랍니다.^^ 일반 책과는 달리 분명 편하게 읽을 수 있는 문화관련 책인데 내용을 곱씹어 볼 수 있는 귀한 자료가 있거든요.




또한 책이 칼라로 잘 되어있어 빨리 읽는 분은 하루면 다 읽을 수 있을 정도로 구성이 진짜 짱이랍니다. 부드러운 파스텔톤의 분위기(?) 색들은 책장을 빨리 넘기게 하는 주범이기도 한데요 수시로 나타나는 사진들과 함께 이 책의 자랑거리랍니다.^^




그리고...

저는 205~208쪽까지 읽으며 펑펑 울었답니다. 책을 선물 받았을 당시에 넘넘 바빴던 상황이라 유치원에서 브레이크 타임에 짬짬이 읽었는데 마침 이때 함께 차를 마시며 쉬던 키위 동료교사가 보게 되었지요. 갑자기 책 읽다가 엉엉 우는 저를 보고 놀라서 무슨 일이냐고 물으니 어찌 대답할까요...‘그냥...내 친구가 쓴 책이 나를 울렸다고...사람도 아닌 얘가 날 지금 저 가슴 밑바닥부터 끓어오르는 우리의 한을 나타냈다고...괜찮으니 걱정 말라고...’


얼마나 제 마음이 전달되었는지 모르지만 암튼 이 대목이 저를 가장 감동시킨 부분이지요. 물론 알았던 이야기인데 왜 그곳에서 그렇게 멈춰 서서 저를 꼼짝 못하게 하였는지는 지금도 의문입니다. 다만 누가 보거나 말거나 제 감동은 그렇게 표출되었고 더 이상 그 날의 진도는 나가지 못했지요.




이렇게 감동과 교훈과 재미있는 공부로 짜인 연수 9기 박한나 샘의 정성어린 책 ‘통으로 읽는 한국문화’ 한 마디 한 마디가 모두 나라사랑이기에 울 샘들에게 강추를 합니다. 먼저 샘들이 반드시 구해서 읽으시고요 여러분 자녀 그리고 학교 학생들에게 모두 읽히시기를 적극 추천합니다. 문화 수업을 하시는 학교는 단체 구입을 해서 공부해도 하나도 손색이 없는 넘넘 귀한 책이기에 이 해가 가기 전 잊기 전에 부족하지만 독후감으로 올립니다.




한 구절마다 정성이 그득한 글을 써주셔서 감동을 낳게 해주신 박한나 샘에게 먼저 감사를 드리고요 이 책이 저에게 읽혀질 수 있도록 보내주신 코스모스 한미경 샘에게 이 한 줄로 감사의 인사를 대신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고맙습니다.(지금은 성인반 키위 제자에게 책이 돌아갔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귀한 글을 읽고 나눌 수 있는 여러분 모두를 사랑합니다.*^^*









착한아이 (2010-01-06 07:19:19)
저도 읽고 싶은데.,.,,







천사 (2010-01-06 22:20:33)
어떡하나...제걸 드릴 수도 없고...(울 학교도 기다리는 분이 많아서리...)
흠...서울에 어떻게 연락할 길이 없나요?
아, 저자한테...함 연락해 보면 어떨까요? 우는 놈(?) 책하나 주지 않을까요?ㅎㅎㅎ







별찬 (2010-01-08 15:37:18)
앗! 방학 때 읽는다고 해놓고는... 오늘 밤 새서라도 읽고 낼 소감문 달겠습니다...







천사 (2010-01-09 14:17:56)
별찬샘, 이 글을 읽을 때는 '미국 뉴욕이다..' 생각하고 읽으심 더 짠한 감동이 올거같네요.
뭐랄까...암튼 같은 내용을 다른 장소에서 읽을 때의 차이라 할까요? 훨 감동이 더할 것 같아 이미 외국에서 10여년 가까이 산 샘의 그 발자취를 돌아봅니다.
며칠간 청소하며 정리했던 잡동사니(?)들을 파는 게라지 세일을 저희집 게라지에서 오늘 했는데요...후후...얼마나 팔았는지 아세요? 꺄아...1불, 50센트, 하며 판 물건이 495불이 되었네요. 대단하죠? 그걸로 보태서 새 냉장고를 샀네요.^^우리는 버리는 물건들이 여기선 보물로 둔갑하는 모습을 보며...울 애들...'엄마 뉴질랜드 사람들 참 대단하지? 우린 줘도 안 갖는데...'하며 근면성에 혀를 차더군요.^^
휴가를 반납하고 집안 대 청소를 하여 얻은 결론이기에 결과보다는 과정에 더 고맙고, 새벽부터 일어나 도와준 남편과 아이들에게 감사하네요. 집안도 청소하고, 돈도 벌고, 내가 필요없는 물건 싸게 파니 사가는 사람들 입이 함박이라 좋고.ㅎㅎㅎ이렇게 방학중 토요일 하루를 보내고 잠시 인사하고 갑니다.
참, 모두모두 이 책을 휴가 중에 읽으시기를 권면합니다.^*^
정보 얻어 좋고, 배운 지식대로 잘 가르치니 좋고, 작가는 책 팔아 좋고...흐흐 이것도 일거 삼득이네요.^^ㅎㅎㅎ







별찬 (2010-01-10 21:29:41)
할 일이 태산인데 소감문 달려고 후다닥(?) 열심히 읽었습니다... 네... 천사님 말대로 뉴욕이다... 생각하고 읽으면 더 감동적인 글이지요... 정말 울 아이들 문화교재로 쓰면 딱!이네요. 한 단원마칠 때마다 나오는 문제, 어휘설명... 정말 요긴한 책이네요.. 한국도 다문화 사회가 급속도로 앞당겨지고 있는데 그들에게 한국을 제대로 알리는데도 딱이고요.
저는 새해가 되어도 맨날 게을러서 대청소 못하고 있는데 부지런한 울 천사샘은 업무도 척척, 청소도 척척.. 본받아 내일 몇 달을 미룬 냉장고 청소라도 해야겠어요. 새 냉장고 쳐다보며 행복해질 천사언니.. 다른 일로도 더욱 많이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천사 (2010-01-11 03:06:41)
역시...하루 만에 읽는다고 하였더니...별찬샘이 바로 그 대상이었군요.^^
정말 멋진 책...많이 읽고 또 전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아 13기는 제가 로체스터 샘과 통화를 하다보니 이번 연수에서 저자 직강으로 직접 만났기에 많이 아신다고 하네요. 크으...그걸 제가 모르고서리...감히 선배님들 앞에서 까불었나 싶더라고요.ㅎㅎㅎ
새 냉장고요? 후후 짱이죠. 새 청소기도 새 쿠쿠 밥솥도 새 레이져 프린터도 모두 구입했어요. 엊 저녁 이 새것 구입 요인(?)의 주인공인 우리나라 최초의 염소 복제의(진순이) 선구자로 잘 알려진 박희성 교수님 댁과 저희집에서 바베큐 파티를 했답니다. 오늘 한국으로 교환교수 일정을 마치고 돌아가시거든요. 그래서 마지막 만찬을 찐하게...ㅎㅎ참, 새 바베큐 틀도 샀는데...모두 오세요. 뉴질랜드의 무공해 천연산 소고기와 양고기 기타 해물로 샘들을 모실게요. 어제 저보고 돼지갈비 구이도 잘한다고 하네요.ㅋㅋ
너스레 그만 떨고 월요일 출근합니다. 모두 힘찬 한주간 맞이하세요~~~^*^







쎄라 (2010-01-13 04:02:34)
저도 빨리 읽고 싶네요 .
그런데 같은 기수인데 박한나 샘 ? 생각이 가물 가물 해서리 ....
아무튼 봄에 한국 가야 하는데 꼭 사서 비행기에서 읽어야 겠네요 .
천사샘 우리 집도 대청소 해야 하는데 ...엄두가 안나서 자꾸 미루고 있는데
역시 천사샘은 아직 힘이 ...ㅋㅋ

별찬 샘 잘 지내죠 ? 저 봄에 한국 가는데 시간 되면 전화 할께요 .
눈이 많이 왔다고 하던데 ...이곳은 눈이 아닌 비가 ....







천사 (2010-01-13 17:43:46)
쎄라샘. 원래 연수시 이름은 박경자 샘이랍니다., 중국이고요.
책 내시며, 강의 하시며, 신앙인답게 쉬운 영어 이름을 하나 또 만드신거죠.
박한나 샘 이름은 아마도 이렇게 나오지 않았나 싶은데,,,이름에 대해 여쭈어보지 않았기에 제 추측만 잔뜩 써놓았네요.ㅎㅎㅎ
힘이요?푸하하하하 아직은 건재합니다. 다음날 캑!하고 쓰러져서 그렇지.ㅋㅋㅋ
하긴, 아이들과 열심히 운동장을 뛰고 노는걸 보면 아직은 쓸만한가 봅니다. ^*^
아, 봄에 한국도 가시고....흐흐..좋겠다요~~~부러버라~~~~이잉ㅇㅇ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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