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들 안녕하세요?
5기 미국의 오정선미입니다.
바쁘다는 핑계로 올리신 글들을 읽기만하고 나간 적이 더 많습니다.
그러나 아래 정진옥 선생님 말씀처럼 한마당 글을 읽으면서 저도 마음으로는 함게 기뻐하고 슬퍼했습니다.
이곳 필라델피아는 126년(?) 만에 최고치의 눈이 내렸습니다.
정확하게 재어보진 않았지만 1미터는 훨씬 넘게 왔어요.
집 안에서 김치전 만들어 먹으며 비오는 날은 물로이거니와 눈오는 날도 김치전이 최고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내일 모레가 설이네요.
저희는 내일, 토요일 개학식과 더불어 설잔치를 합니다.
제기 만들 재료 사러나가야 되는데 이러고 있습니다.^.^
한글학회 회장님 이하 모든 선생님들
새해에도 강령하시고 좋은 일들이 눈처럼 내리는 2010년 맞으시길 기원합니다.
미국 필라에서
정진옥 (2010-02-13 10:34:00)
안녕하세요? 선생님께서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제11기는 처음부터 장외에서 연락을 주고 받아서 저 혼자 한동안 이곳을 찾아 왔었지요. 동기가 없으니까 많이 외롭더라고요. 그래도 다른 선생님들이 계시니까 좋은 소식 있으면 소식 보따리 들고 찾아 오겠습니다. 우리 모두 경인년에는 좋은 소식이 많이 있으시기를 바랍니다.
천사 (2010-02-13 19:14:40)
늘감사샘, 저희는 오늘 2010년 새학기 개학을 하였답니다. 학교 찾아 삼만리를 하느라 방학동안 고생하였지만 멘토링 특별수업도 하고 바쁘게 지냈지요. 개학을 준비하며 분주할텐데...소식 주셔서 넘넘 고맙습니다.^*^
1M가 넘게 쌓인 눈. 상상이 잘 안가지만 암튼 여름나라에 사는 저는 부럽습니다.
명절 잘 지내시고요...늘 행복하시길 소망합니다^*^
이뿌니 (2010-02-13 23:33:48)
저도 부러워요..뉴스를 통해 지구촌 곳곳이 눈으로 한바탕 홍역을 치르고 있는 이번 겨울 소식은 저에게는 부러움을 느낄 수 밖에 없네요....1미터가 넘다니..늘감사님도 명절 잘 보내세요...
별찬 (2010-02-19 00:47:03)
늘감사샘... 넘넘 반갑습니다.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식은 못드려도 늘~ 생각하고 있습니다.(앗, 방금 전 뭐 부탁하는 메일은 드렸지요.ㅎㅎㅎ) 설잔치는 물론 잘 치르셨겠지요? 선생님 열정으로 학교가 쑥쑥 발전하는 모습이 보이는 듯 합니다. 건강하시고, 뵐 날도 고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