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냐 교수님!
조회수 : 523
게시일 :
2012-03-13
에스파냐 교수님,
기체후 일향만강하옵시고,
가내가 두루두루 평안하신지요?
스페인에 들렀던
제 몽골 제자 아마르사나는
유럽행 신혼 여행을 무사히 마치고
지난 주에 몽골 울란바토르로 귀환했습니다.
라스팔마스 공항에서부터 손수 영접해 주시고
이곳저곳 안내해 주시면서 자세한 설명을 곁들여주시고,
맛있는 음식 사주시는 것은 물론, 집으로 불러 숙소까지 제공해 주시고,
아침 일찍 공항으로 차를 몰아 배웅까지 해주셨다니
저는 그저 그저 고맙고 감격스럽기만 합니다.
사모님까지 몸소 출동(?)하신 줄 몰랐습니다.
전에 제가 강탈해 온 모자 아직 제 방에 있습니다.
다음에 즐겨 드시는 갈비 제가 확실히 쏘죠! ㅋㅋㅋㅋ...
지난해 제 생일에 아마르사나와 찍은 사진 덧붙입니다.
맨 왼쪽이 아마르사나입니다.
배경 음악 : 대지의 항구
남들이 보면 강의는 아니 하고.....
만날 때려마시는 줄 알겠습니다. @#$%^......
천사 (2012-03-17 14:07:46)
아고...울 이횡권 샘이 고생이 많으셨네요.
흠...천사도 곧 날아갑니다요.^*^
이렇게 보고를 확실히 하여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울 친절한 옵서버 샘에게 행복 가득을 전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