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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esor Don. Lee, por favor!




스페인 현지 시각으로 지난 4월 19일
몬세라트 고멘디오 스페인 교육부 장관이
지방 정부에 기존 15%인 대학 등록금 인상폭을
25%까지 늘려줄 것이라고 선언했다죠?

깜짝 놀랐습니다.

제가 틈틈이 지구촌 소식들을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
스페인 소식은 각별히 더.............

표면적으로는 현재 스페인 공공 지출의 약 50%를
17개 스페인 지방 정부가 차지하고 있기에
스페인 중앙 정부가 공공 지출을 줄이기 위해
지방 정부의 긴축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에서
긴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방 정부의 재정난을 덜어 주기 위한 것이라는데.....

글쎄요!



앞서 지방 정부의 처방약 인상에 이어 등록금까지 오르면


그렇지 않아도 재정난으로 일자리 및 소득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스페인 국민들이 가만히 있지 않을 듯한데요.

이쪽 몽골은 스페인 상황과 정반대입니다


광산 개발이 절정을 이루고 있으며,
몽골 현지인들이 광산에 취직하기 위해 난리입니다.
심지어 전세기까지 띄우고 있는 실정입니다.

아울러, 몽골 각료 회의 결정을 통해


대학생 전원에게 장학금이 지급되기 시작했습니다.

스페인 이러다가 그리스 꼴 나는 것 아닙니까?
물론 남미 여러 나라가 스페인 보호에 나서긴 하겠으나....

이 교수님의 땀방울이 묻어 있는 것은 물론이고,



아프리카 진출의 교두보로 스페인을 남다르게
생각하고 있는 저로서는 그저 안타깝기만 합니다.

지난 여름 Sol 이 사장님의


식당 경기가 예전 같지 않다던
(제가 아무 생각 없이 들었던) 말씀이 자꾸 제 가슴을 후벼팝니다.


다시 뵈올 때까지 건승하시기 바랍니다.



























에스파냐 (2012-05-14 13:15:10)
에스파냐
강교수님께
보내주신 내용 잘 읽어 보았습니다.
세계 각처에서 수고하시는 국외교원 여러분께 노고를 치하합니다.
스페인 소식 말씀드린 그대로 입니다.
그러나 스페인 국민들은 조금도 두려워 하거나 전혀 겁을 내지 않고
있습니다.
천성적인 먹고 노는 면도 있겠지만 과거의 식민지 남미가 있기 때문
입니다. 남미 제국은 심지어 브라질까지도 스페인을 옹호하고 감싸고
스페인을 천국으로 생각하며 도와주기를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며
산유국 베네젤라는 스페인 앞에서는 쥐 모양입니다.
미국 코 앞에 있는 큐바는 남미와 스페인을 믿고 미국에게 큰 소리를
치고 있습니다.
그래도 세계의 명 축구선수가 스페인 프리메라 (일진)에 오기를 원하고
있습니다.엄청 조흔 대접을 받기 때문이죠,
또 스페인 국왕이 국군통수권과 국립대학 총장 임명권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스페인이 굴러가고 있습니다.
이제 그 발언이 왜 나왔는지 이해가 되지요.
그래서 그런 저런 이유로 한국어가 학기당 40시간에서 (4학점)
120시간(12학점으로) 늘어나 제가 머누나 수고가 많지요.
이 모두 하늘의 뜻입니다.어쩌면 나를 위해서 그렇게 만들어
주는 느낌 입니다.
강교수님,
교수님께서 가지신 여러가지 재능을 사용하실 기회가 오리라
봅니다.
아마 5월내로 저가 보낸 보낸 2/4분기 소식지가 도착되리라
봅니다.
건승을 빕니다.
스페인 국립 라스팔마스 대학교에서







천사 (2012-05-18 04:17:58)
친절한 옵서버 샘의 염려와는 다른 에스파냐샘의 답글이네요. 암튼 걱정을 안하게 되기 고맙습니다.
그리고 보내주신 편지 잘 받았습니다, 사진도요.
매번 이렇게 받기만 하여 넘넘 죄송합니다. 그리고 감사드립니다.
아, 곧 한복도 도착할겁니다, 함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럼 두 분 모두 건승하시고요 행복한 나날 지내시길 바랍니다^*^







에스파냐 (2012-05-18 16:51:35)
고정미 회장님께

격려의 말씀 감사드리며
뉴지 한국대사관 영사,또는 수간관에게
전화하시어 한국 동원수산이 조업하는
기지가 어느항구 인지 문의하시어
전화번호를 알아가지고 전화를 하시기
바라며 왕기용 회장님이 한국서 언제 오시는지
아니면 스페인에 계시는 이횡권씨가 찾아가서
욍회장님을 한번 만나 보시라 하는데 안계셔도
지리도 알 겸 한번 방문하기를 원한다 하시면
친절히 대하여 줄 것이며 또 그분의 이름도 알아서
저에게 알려 주시기 바랍니다.
찾아가셔서 저가 보낸 편지와 사진을 보여 드리면
저가 아는 분이면 말 할것도 없고 아니시더라도
생선을 선물로 드리지 싶습니다.
남섬인지,북섬인지 저는 지리를 잘 모릅니다.
아직 왕기용회장님에게는 직접 말씀을 드리지 못
하고 있으나 그런 걸로 전화 했느냐 할 것으로
나무랄 것이며 바로 찾아가시 할 것입니다.
내와가 교회 집사로 아주 사람이 많으신 분 이십니다.
스페인 국립 라스팔마스대학교 이횡권교수 올림







천사 (2012-05-19 20:29:40)
이횡권샘...따뜻한 마음...참으로 고맙습니다.^^
친정아버지의 사랑을 느끼듯 그런 시공을 넘어선 사랑을 받습니다.
괜찮습니다...일부러는 아니고 혹 기회가 된다면 여쭈어 보겠습니다. 지금은 이렇게까지 맘써 주시는 샘이 계시다는 것만으로도 안 먹어도 배부른 엄청 큰 기쁨을 누리고 갑니다.^^

누구나 가지고 있을 세계여행 꿈...제게도 있습니다. 아직 발을 디딘 곳이 제가 태어난 고국과 몇 개국의 아시아와 북미, 그리고 제가 살고 있는 오세아니아주의 뉴질랜드와 호주가 다입니다.
유럽과 남미 그리고 아프리카를 아직 밟지 못했습니다. 그만큼 식견이 좁습니다.
제가 유럽을 방문할 때는 그 나라의 한글학교를 방문하여 이야기를 나누는 꿈을 꼭 이루고 싶습니다. 행정적으로 파악하는 한글학교 실태가 아니라 할 수만 있다면 발로 뛰는 그런 현실을 만나고 싶습니다. 스페인의 한글학교도 방문하고 싶으니 그 때는 꼭 저를 안내하여 주십시오. 해주실 수 있으시죠?^*^

오늘도 우리 한국학교 수업을 마치고 나오는데 만감이 교차합니다.
이렇게 어려운 상황에서 무슨 꿈이 있길래 아이들에게 한글과 문화를 하나라도 더 알려주려고 애를 쓰고 있나... 콧물 줄줄 흘리며 아픈 목을 감싸고 마지막으로 수 많은 교실 문들을 다 잠그고 나오는데...식은땀이 다 돋더군요...
마음을 다잡습니다...이렇게라도 봉사 할 수 있는 여건이 얼마나 감사한가...
다음 주에는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샘도 건강하시고 늘 행복하시길 축복합니다. 겨울로 가는 길목에서...







에스파냐 (2012-05-19 22:11:49)
고정미 회장님께
주신 글 잘 읽어 보았습니다.
지금 저는 회장님 뿐만 아니라 우리 국외교원연수생
누구라도 저 있는 곳에 오시겠다면 최선을 다해서
모시겠습니다. 이 글은 세계 각처에서 다 보시니까
말입니다. 허튼 소리하면 안되지요.
저도 반가운 형제 자매들이 기다리는 고국으로
가고 싶은데 여러가지 사정이 여의치 않네요.
기회가 오면 귀국 예정입니다만
회장님께서 금년 이곳 여름방학을 이용하여 오시
겠다하면(내외분,또는 가족,) 사전에 연락을 주시기
바랍니다.힘 있는대로 모시겠습니다.
물론 학교도 방문하고요(방학이라도),기타 공관등
관계처를 방문토록 하겠습니다.
동원수산 뉴지 기지 전화,기지장성명등 알려 주시기
바랍니다.조치를 취하도록 하겠습니다.
5월말이면 3학기 수업 60(6학점)시간이 끝납니다.
물론 3/4분기 보고서를 송부예정입니다.
승리를 기원 합니다.
스페인에서 이횡권 올림
9월말-10월초에 수업이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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