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핏줄...........



한참 전 얘기입니다.


제가 만난 어떤 사람이
저와 같은 성씨이기에 반갑더군요.


그래서 무슨 얘기 끝에, 그냥 불쑥
'본관이 어디예요?' 하고 물었죠.


이 양반,
뭐라 답하냐 하면,
'본관요? 왜 그러는데요?' 합디다.


'그냥 알고 싶어서요!'
했더니, 이 양반 대답이..............
'본관, 지금 문 잠겨서 못 들어 가요.....' 하는 겁니다.


하도 기가 막혀서 그냥 배시시 웃었습니다.


지구촌 그 누구라도 일가 친척의 핏줄과 가문이 있고,
제게도 같은 핏줄과 본관 대종회가 엄연히 존재합니다.


제 핏줄 대종회에서 제18회 종보를 발행했는데,
편집진에서 종보 6면에 저를 '문중 인물'로 실어 주셨군요.
참으로 영광스럽습니다.


흔히들,
'가문의 영광'이라는 말을 많이 하는데....
저 개인으로서는 그야말로 '가문의 영광'입니다.


대종회 종보를 찬찬히 훑어 보니,
이번에 대학 입학 신입생 핏줄들에 대한 장학금 지급 소식이 눈에 띄고,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훌륭한 같은 핏줄들이 상당히 많더군요.


그래요.
어느 생명, 심지어 작품까지도 뿌리 없는 게 없지요.


동식물, 어패류, 화훼, 유명 예술인의 작품에
이르기까지 그 어느 것 하나 출처 없는 게 어디 있더이까?


진돗개, 애완견, 무슨 나무, 초충류, 어패류
모두 근원이 있고 존재하는 유래가 따라다니잖아요.


이미 알고 있는 바이긴 하나,
자기의 혈통, 자기 뿌리만은 알아야 함을 새삼스레 다시 느낍니다.


이번 여름에 고국 방문을 하게 되면
대종회 사무실에 꼭 한 번 들러야 하겠습니다.


제 소개 기사는 아래 6면 아래쪽에 있습니다.




대종회 제18회 종보 6면 옵서버 소개 기사



▲종보 제18호 1면



▲종보 제18호 2면



▲종보 제18호 3면



▲종보 제18호 4면



▲종보 제18호 5면



▲종보 제18호 6면




▲종보 제18호 7면



▲종보 제18호 8면













천사 (2012-06-06 20:49:14)
대단한 문중 강외산 샘. 축하드립니다. 멋진 문중 일기입니다.
몽골뿐 아니라 여러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시는 샘을 알고 있다는 것은 기쁨이요 감사입니다.
대종회 종보에 올라온 샘의 활약에 박수를 보내며...핏줄의 뿌리를 찾아 대종회를 방문하겠다는 샘의 행보에 무한감사를 드립니다. 여자인 저도 찾아보면 있을까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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