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네이버스 몽골 지부, 몽골 어린이들을 위한 2012년 송년 잔치 개최
송기노하이르한구(區) 지역 거주 어린이 및 학부모 등 160여명 즐거운 시간 보내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ㅣ 기사입력 2012/12/22 [15:29]
【울란바토르(몽골)=브레이크뉴스 강원평창2018】
대한민국 국제 구호 개발 비정부 단체(NGO=엔지오)인 굿네이버스 몽골 지부(지부장 서태원, Good Neighbors Mongolia)가 지난 12월 21일 금요일 몽골 울란바토르 송기노하이르한구(區)(송기노하이르한 두레그=Сонгинохайрхан дvvрэг) 지역 거주 어린이 및 학부모 등 160여명을 송기노하이르에 위치한 어린이발전센터(후헤드 후그질린 투브=Хvvхэд Х?гжлийн Т?в)로 초청해, 오전 11시부터 2시간에 걸쳐 몽골 송기노하이르 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2012년 송년 잔치를 오후 1시까지 개최했다.
▲ 송기노하이르한구(區) 지역 거주 어린이들이 크리스마스 캐롤을 선보이고 있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몽골 송기노하이르 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굿네이버스 몽골 지부 주최의 본 2012년 송년 잔치에 참가한 어린이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자기들의 예능적 재능을 마음껏 뽐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 몽골 어린이들이 반주 음악에 맞춰 신나는 볼룸 댄스를 선보이고 있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한편, 몽골 송기노하이르 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굿네이버스 몽골 지부 주최의 본 2012년 송년 잔치에는 한복을 곱게 차려 입은 몽골 어린이들이 대한민국 아리랑 노래 반주에 맞춰 대한민국 전통 춤 공연을 선보여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 한복은 지난 2011년 4월 몽골대학생한국어말하기대회의 진행을 위해, 대한민국의 주식회사 흥진플러스에 의해 몽골인문대학교에 무료로 긴급 지원된 바 있다.
▲ 몽골 어린이들이 한복을 곱게 차려 입고 아리랑 노래 반주에 맞춰 대한민국 전통 춤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대한민국 전통 춤을 지도해 온 김경호 몽골토요한글학교 교사는 ‘몽골 어린이들을 지도하면서 답답하고 안타까운 일들도 많았지만, 그래도 열심히 배운 대한민국 전통 춤을 다 잘들 하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보람이 되고 위로가 된다’고 밝혔다.
▲ 송년 잔치 참석자들이 한복을 곱게 차려 입은 몽골 어린이들이 펼치는 대한민국 전통 춤 공연을 지켜보고 있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 볼룸 댄스를 선보이고 있는 어린이들 뒤로 김경호 몽골토요한글학교 교사 (12시 방향) 모습이 보인다. 김 교사 부군인 안장교 몽골 후레정보통신대학교 교학처장(맨오른쪽)은 사진 촬영에 바빴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한편, 몽골 송기노하이르 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굿네이버스 몽골 지부 주최의 본 2012년 송년 잔치에 참가한 어린이들에게는 몽골 현지에서 체리 베이커리를 운영 중인 윤영재 사장이 무료로 지원해 준 제과점 빵 150개가 지급됐다.
▲ 송년 잔치에 참가한 어린이들은 몽골 현지에서 체리 베이커리를 운영 중인 윤영재 사장이 무료로 지원해 준 제과점 빵을 받아 들고 즐거워했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굿네이버스(회장 이일하, Good Neighbors)는 1991년 한국인에 의해 설립되어, 대한민국 최초로 유엔경제사회이사회(UN ECOSOC)로부터 포괄적 협의 지위(General Consultative Status)를 부여 받은 국제 구호 개발 비정부 단체(NGO=엔지오)로서, 굿네이버스 몽골 지부(Good Neighbors Mongolia)는 현재 송기노하이르한 지역사회 개발 프로젝트(Songinokhairkhan community development project=Сонгинохайрхан Орон нутгийн Х?гжлийн х?т?лб?р)를 수행 중이다.
굿네이버스는 굶주림 없는 세상,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빈곤과 재난, 억압으로 고통 받는 이웃의 인권을 존중하며 그들이 희망을 갖고 자립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소외된 이웃 곁에서 헌신된 자세로 희망을 전하는 굿네이버스는 현재, 국내 및 북한과 몽골 등 해외 27개국에서 종교와 인종, 사상을 초월하여 전문 사회 복지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alex1210@epost.go.kr
copyright ?브레이크뉴스 강원평창2018,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itius, Altius, Fortius (Faster, Higher, Stronger)
<편집자주>
국제 회의 동시 통역사인 알렉스 강 기자는 한-몽골 수교 초창기에 몽골에 입국했으며, 현재 몽골인문대학교(UHM) 한국학과 교수로서 몽골 현지 대학 강단에서 한-몽골 관계 증진의 주역이 될 몽골 꿈나무들을 길러내는 한편, KBS 라디오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으로서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지구촌에 몽골 현지 소식을 전하고 있기도 합니다.
트위터 미투데이 페이스북 요즘 공감
기사입력: 2012/12/22 [15:29] 최종편집: ⓒ 2018breaknews.com
편집자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