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오랜만에 인사 올립니다.
그 동안 이곳에 제대로 신경도 못 쓰고 있는 터에 신경쓸 거리가 생기니 이렇게 짠! 하고 나타났습니다.
못됐죠?
다름 아니라, 한글학회에서 다달이 펴내는 월간 '한글 새소식'이 다음 달에 통권 500호가 됩니다. 그래서 국외에 계신 선생님들의 짤막한 축하글을 받아 실었으면 좋겠다 싶어 알립니다.
아래는 한글학회 출판부에서 독자들에게 알린 내용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한글학회는 1908년 주시경 선생과 그 제자들이 창립한 이래, 일제강점기 ‘조선어학회 사건’을 겪고, 광복 후 우리 민족 최초의 ‘큰사전’을 편찬하는 등, 우리말과 글을 꿋꿋하게 지키고 연구하여 국어의 현대화에 앞장서 왔습니다. '한글 새소식'은 한글학회의 정신을 널리 펼치기 위하여, 외솔 최현배 선생이 마련한 기틀 위에서 공병우 박사의 도움에 힘입어 1972년 9월 5일에 창간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말글 전문 월간지입니다.
“한국어와 한글을 온 누리에 펼치고자” 온갖 어려움 속에서도 다달이 나라 안팎의 1만여 독자들에게 찾아가고 있는 '한글 새소식'이 2014년 4월 5일에 통권 500호를 펴내게 되었습니다. 이는 그야말로 우리 민족의 자랑이자 세계 문명사에 남을 만한 빛나는 성과라 할 수 있습니다.
이에, 선생님께 다음과 같이 '한글 새소식' 500호 발간 축하 원고를 청탁하니, 부디 허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다 음 *
1. 주제: '한글 새소식' 통권 500호 발간에 대한 축하 말씀
2. 분량: A4용지 4줄 (200자 원고지 1장 가량)
3. 글 내실 방법: 원고와 선생님의 소속기관, 직책(연락처 포함)을 담은 파일을 누리편지로 보내 주시기 바랍니다. (주소: saesosik@hangeul.or.kr, 편집주간: 성기지 학술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