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렁뱅이 에 대해,
개인적 의견 일 뿐 입 니다.
'무지렁뱅이' 에 '뱅이' 는 ~뱅이 ~벵이 ~백이 ~박이 같은 여러가지 접미사 들 로 우리말 에 나타납 니다. 한짜 문서 에서 는 '~泊' 로 쓰인 듯 합 니다. '뱅이' 는 이승, 즉 색계 에 나온 자 를 가리키는 말 인듯 합 니다.
'렁' 은 이렁, 저렁, 그렁 이나, 거렁뱅이, 비렁뱅이 따위 에서 보이듯이 개살구 의 꼴새 나 짓거리 를 나타내는 말, 굳이 말 하자면 풀이말 로 보입 니다.
'무지' 란 말 이 제 겐 재미 있게 보입 니다.
저 는 '무지' 를 우리말 로 봅 니다 만, 우리 의 상식 은 한짜 를 떠올려서 '無知' 의 의미 를 적용 하여, '무지렁뱅이' 를 '사물 에 어두워서 어리석고 무식한 사람' 이라 고 사전 에 풀이 해 놓고 있읍 니다.
'무지' 를 우리말 로 보고 싶은 저 는 그 말 의 의미 를 '모르다' 에서 부터 추적 합 니다.
우리 가 지금 까지 접해온 일상 언어 는 우리 의 생각 의 범위 를 '알다' 와 '아니 알다' 의 좁은 테두리 안 에 가두어 둡 니다.
우리 가 '모른다' 하는 그 영역 에 눈 을 돌리면 '모' 로 가득히 채워진 '무덤(모아둔 곳)' 인 무색 의 세계 가 펼쳐집 니다. 이 무색 의 세계 는 색 의 세계 가 아닙 니다. 모름 으로 채워진 세계 입 니다. 그러므로 없음 이 아닌 있음 의 세계 이기 때문 에 무색계 에 없을 무'無' 를 씀 이 맛당치 않다 고 저 는 봅 니다.
이 무색계 의 경지 를 저 는 '무지' 로 봅 니다.
한글 이 만들어지기 이전 의 사상 이었기 때문 에 옛 문서 에는 '無止' 로 기록 하였다 고 저 는 봅 니다 만, 쉽게 론의 될 영역 이 아닌 듯 합 니다.
우리 가 보고 느끼는 이승 에 비해 좀채로 우리 의 생각 능력 으로 잡히지 않는 대상 의 영역 인데 다가, 글자 가 생각 의 비약 을 따라잡을 수 없었던 그 옛날 의 상황 에서 '무' 를 '無' 라고 적어 놓았다 고 하여 깊이 따지고 흠잡기 는 쉽지 않았을 것 입 니다.
그러나, 이제 는 '무' 를 '있음 의 경지' 로 보아 그냥 한글 로 '무지' 라고 써서 우리말 로 봄 이 옳을 것 입 니다. 무 의 경지 를 '없다' 하는 의미 의 '無止' 로 써서 한짜말 로 봄 은 옳지 않은 듯 합 니다. 그러므로,
제 가 리해 하는 '무지렁뱅이' 의 뜻 은 '무지 로 부터 이 세상 에 나온 어린 백성' 일 듯 합 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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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지렁뱅이 단어의 정확한 의미 알고 싶어요 - 글쟁이 ┼
│ 무지렁뱅이의 정확한 뜻을 알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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