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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회]초등학교 한자 교육이 웬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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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학회는 605돌 세종날을 맞이하여, '세종날 기념 강연회'와 '우리 말글 지킴이 위촉식'을 마련하였습니다.
최근 전국 한자교육 추진 총연합회가 전직 교육부 장관들의 이름을 빌려, 대통령에게 초등학교에서부터 한자 교육을 시키자는 건의서를 냈다고 합니다. 우리 학회는 곧바로 이들의 거짓 주장과 궤변을 낱낱이 밝힌 글을 발표하였는바, 이를 국민들에게 더욱 널리 알리고자 강연회를 열게 된 것입니다. 또한, 어려운 가운데서도 우리 말과 글을 지키고 가꾸는 데 이바지해 온 두 단체를 뽑아, 우리 말글 지킴이로 위촉하는 행사를 함께 마련하였습니다.
회원들을 비롯하여 뜻있는 여러분께서는 바쁘시더라도 부디 귀한 걸음 하시어, 나라의 앞날을 밝히는 소중한 이 자리를 빛내 주시기 바랍니다.

◆ 605돌 세종날 기념 강연회
주제: 초등학교 한자 교육이 웬 말인가?
▶ 때: 2002년 5월 10일 (금) 오후 4시
▶ 곳: 한글 학회 강당(5층)
▶ 강연할 이
▷ 이 현복(서울대 명예교수)
▷ 손 석춘(한겨레신문 논설위원)
▷ 서 인환(한국시각장애인협회 기획실장)
▷ 방 대곤(전국교직원노동조합 초등정책국장)

◆ 2002년 우리 말글 지킴이 위촉식
▶ 때: 2002년 5월 10일 (금) 오후 6시
▶ 곳: 한글 학회 강당(5층)
▶ 위촉패 받을 모임
▷ 2002년 첫 번째 우리 말글 지킴이
: 한글문화연대
▷ 2002년 두 번째 우리 말글 지킴이
: 한말글사랑 한밭모임

2002년 4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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