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외국인 한국어 발표 대회 으뜸기림은 모하메드 알리 님이 차지하였습니다
2002년 10월 27일(일) 오전 10시부터 한글 회관 강당에서 있은 외국인 우리 말글 자랑 큰잔치의 하나로 열린 '제4회 외국인 한국어 발표 대회'에서 으뜸기림에 방글라데시 국적의 모하메드 알리(반월공단 근무) 님이 뽑혀 문화관광부 장관상과 상패, 그리고 70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모하메드 알리 님은 '한국문화 체험담'을 주제로 5분 동안 발표하였는데, 7년 동안 한국에서 살면서 갖가지 어려운 일, 즐거운 일, 따뜻한 일들을 매우 강한 어조로 발표하여 이 날 모인 사람들에게 깊은 인상을 주기도 했다.
이번 발표 대회에는 모두 38명이 참가를 신청하여 31명이 발표 대회를 열었는데, 상을 받은 이들은 다음과 같다.
ㅇ 으뜸기림(문화관광부 장관상과 상패, 상금 70만 원)
- 모하메드 알리(남, 방글라데시, 일반): 한국문화 체험담
ㅇ 버금기림(한글학회 회장상과 상패, 상금 50만 원)
- 오사다 시게아키(남, 일본, 선문대): 한글
- 유동(남, 중국, 경희대): 한글의 창제와 한글의 우월성
ㅇ 추킴기림(한글학회 회장상과 상패, 상금 30만 원)
- 델게르나랑(여, 몽골, 서울시립대): 한국문화 체험담
- 전혜(여, 중국, 서울대): 한국문화 체험담
- 구하라 준조(남, 일본, 선문대): 한글에 대해서
ㅇ 뽑힘기림(한글학회 회장상과 상패, 상금 20만 원)
- 도오시마 나오코(여, 일본, 경북대): 한국문화 체험담
- 샤샤 바러바(여, 러시아, 연세대): 독후감(심청전)
- 차효연(여, 중국, 서울대): 한국문화 체험담(2002년 여름 붉은악마)
- 아료나(여, 몽골, 건국대): 한글
- 코스 바야(남, 몽골, 일반): 한글의 과학성
- 자푸우이(여, 중국, 단국대): 나의 마음속의 영웅 세종대왕
- 엥흐 암갈랑(남, 몽골, 숭실대): 세종대왕
- 마쓰나가 미키(여, 일본, 선문대): 한국문화 체험담
- 어등치멕(여, 몽골, 서울대): 독후감(최인훈 소설)
2002. 10. 28.
한글 학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