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오늘날 세계 곳곳에서는 문명의 획일화와 문화의 다양성 소멸이라는 비극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21세기를 맞은 우리 나라 역시 세계화에 따른 갖가지 병폐로 고유의 문화와 정신이 심각하게 흔들리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한민족 정체성의 바탕인 말글살이의 방향과 정책을 다져서 21세기를 흔들림 없이 헤쳐나갈 일이 절실해졌습니다. 우리 학회는 한겨레신문사와 함께, 언어 생활 전반을 점검하고 흔들림 없는 기틀을 마련하고자, '21세기 언어 교육·정책 토론회'를 엽니다.
이 뜻깊은 행사에 회원 여러분은 물론이고 우리 언어 교육 정책에 관심 있는 여러분의 많은 참석을 바랍니다.
□주최/ 한글학회·한겨레신문사
□후원/ 에스케이(SK)
□때/ 2002년 11월 2일 (토) 오후 2시
□곳/ 프란치스코 회관(서울 정동 17번지) 2층
□토론회 내용
사회: 이 현복(서울대 명예교수)
■ 제1주제/ 대한제국 말기의 국어 교육과 일제 시대의 조선어 교육
*발표: 박 붕배(서울교대 명예교수)
*토론: 염 창권(광주교대 교수)
■ 제2주제/ 21세기 국어 교육·정책
*발표: 정 준섭(전 교육부 편수관)
*토론: 남 기심(국립 국어연구원 원장)
■ 제3주제/ 21세기 영어 교육·정책
*발표: 김 기섭(한국교원대 교수)
*토론: 신 경구(전남대 교수)
■ 제4주제/ 영어 공용어의 문제점
*발표: 한 학성(경희대 교수)
*토론: 김 영명(한림대 교수)
■ 제5주제/ 21세기 제2외국어 교육·정책
*발표: 정 영근(상명대 교수)
*토론: 송 기형(건국대 교수)
2002년 10월 24일
한글학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