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부터 우리 학회와 한국일보사가 함께 펼치고 있는 '한글을 세계로!' 운동에 교포들의 참여가 물결치고 있습니다.
우리 학회의 '국외 한국어 교사 연수회'를 마친 스위스 취리히 한국학교 교사들이 현지에서 모금 활동을 펼쳐, 나라 사랑과 우리 말글 사랑의 마음을 모은 성금을 보내 왔습니다. 이 돈은 우리 말글을 온누리에 보급하는 데 소중하게 쓰일 것입니다.
애쓰신 현지 한국학교 여러 교사들과 학부모, 그리고 한인회 관계자 여러분께 고마운 말씀을 드립니다. 다음은 '한글을 세계로!' 운동에 힘을 주신 분들의 이름입니다.

<취리히 한국학교>
이경희, 전용미, 이주연, 박경애, 김진, 한정연, 김화숙, 이수연, 이선아, 이미경, 최금희, 장세경, 전복덕, 이윤숙, 허승연, 서낙임, 정경님, 편무화, 최미경, 조윤희, 한영숙, 민혜숙, 김옥선, 홍혜성, 마야 아클린, 알린 아클린

<취리히 한인회>
장유성, 김예린, 박정애, 정상헌, 이란자, 장혁, 한옥화, 이춘자, 오성, 홍솔메, 김혜정, 이선영, 정차랑, 이학표, 신동춘, 이정숙, 한복녀, 이숙혜, 김이라, 이윤진, 클라우디아 바두츠(Cl. Waduz), 미카엘 북스(Michel Buchs), 클라우디아 하요츠(Claudia Hayoz), 디터 헤르쪽, 베아트 심손(Beat Simpson), 슈타이너 순조(Steiner), 그리고 이름을 알 수 없는 외국인 2사람.

[모은 돈: 2,158,732원]

* 스위스에서 모은 돈은, 한국에서 모은 성금과 함께 지난해에 개발한 바 있는 '외국인과 재외 동포들을 위한 한국어 학습 프로그램'인 '이도 시스템'(주식회사 앤투 개발)을 제작하는 데에 큰 보탬이 될 것입니다. 그 동안 국내외에서 '한글을 세계로!' 운동에 힘을 주신 모든 분들께 고마운 말씀을 드립니다. 구체적인 사항은 앞으로 한글 학회 누리집과 '한글 새소식'을 통해 알려 드리겠습니다.

2003. 2. 7.

한글 학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