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학회는 '우리말 우리글 바로 쓰기 운동'의 하나로 2000년부터
<우리 말글 지킴이>
를 선정하여 홍보 운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올해 첫 번째
<우리 말글 지킴이>
로 이 수열(솔애울 국어순화연구소 소장) 님을 선정하여 위촉합니다. '우리 말글 지킴이'로 선정된 분에게는 문화관광부 장관과 한글 학회 회장의 공동 명의로 '지킴이 위촉장'과, 순금으로 만든 '지킴이 메달'을 드립니다.
이번에
<우리 말글 지킴이>
로 선정된 이 수열 님(오른쪽 사진)은, 초·중·고등학교 교사로서 학생들에게 올바른 우리 말글을 바로 쓰고 널리 펴기에 이바지하였으며, 정년 퇴임한 뒤에는 솔애울 국어 순화 연구소를 차려 잘못된 우리 말글을 바로잡는 데 힘을 쏟고 있습니다.
특히, 신문사 논설위원과 대학 교수들이 쓴 글에 잘못이 있으면 곧바로 바로잡아 주었으며, 법률 문장의 일본식 말투와 한자말 등 잘못된 문장으로 가득하다는 연구 조사 자료를 내어 국어 교육과 국어 생활의 본보기를 보여 주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여러 곳의 문화 강좌 강사로 활동하면서 우리 말글을 바로 쓰고 널리 펴기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습니다.
이에, 세종대왕 탄신 607돌을 맞이하여 아래와 같이 그 위촉식을 갖습니다. 아울러 우리 학회 회원과 직원을 비롯하여 한글 관련 단체 회원들이 모두 모인 가운데
<세종대왕 동상 앞 꽃 바치기 모임>
(아래 사진 참조)도 함께 엽니다.
한글과 우리말을 사랑하고 널리 펴기에 힘쓰고 있는 여러 회원 및 관련 단체 관계자
여러분께서는 꼭 참석하시어 뜻깊은 자리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 우리 말글 지킴이 위촉식 ★ 세종대왕 동상 앞 꽃 바치기 모임 ★
◆ 때: 2004년 5월 14일 (금) 오후 5시
◆ 곳: 덕수궁 안 세종대왕 동상 앞
2004년 5월
한글학회
세종대왕>
우리>
우리>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