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10월 24일(일) 오전 10시부터 한글 회관 강당에서 있은 외국인 우리 말글 자랑 큰잔치의 하나로 열린 '제6회 외국인 한국어 발표 대회'에서 크리스타 캄가(카메룬, 선문대, 사진) 님이 '시 감상문-알 수 없어요'란 제목으로 발표하여 으뜸기림을 차지하였습니다.
이번 발표 대회에는 모두 19나라, 47명이 신청하여 38명이 참가하여 그 동안에 익힌 한국말 실력을 마음껏 뽐내었습니다. 상을 받은 이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ㅇ 으뜸기림(문화관광부 장관상, 기념패와 부상)
- 크리스타 캄가(여, 카메룬, 선문대): 시 감상문-'알 수 없어요'
ㅇ 버금기림(한글학회 회장상, 기념패와 부상)
- 파티(남, 터키, 서울대): 경상도 사투리 체험
- 지아울 이스람(남, 방글라데시, 성남 노동자센터): 제주도 여행담
ㅇ 추킴기림(한글학회 회장상, 기념패와 부상)
- 유라 솔로마하(남, 우크라이나, 선문대): 역사를 빛낸 인물들
- 어떤과(여, 몽골, 일반): 황순원의 '소나기'
- 조능동(남, 중국, 서울 노농자센터): 한글
ㅇ 뽑힘기림(한글학회 회장상, 기념패와 부상)
- 안나 김(여, 러시아, 한동대): 한국문화 체험담
- 와다 토모코(여, 일본, 동국대): 한국문화 체험담
- 이크라(여, 파키스탄, 충북 상산초등학교): 시(동시)
- 장샨샨(여, 중국, 세종대): 한국문화 체험담
- 아리미(여, 몽골, 이주 노동자 인권 모임): 한국문화 체험담
- 제드 찬드라사남(남, 태국, 국방대): 등산합시다
- 사쿠라이 다카요시(남, 일본, 선문대): 김소월의 '진달래꽃'
- 모하메드 샴술알람(남, 방글라데시, 일반): 한글
- 리마이 올라(여, 알바니아, 선문대): 동방예의지국
이 대회를 빛내 주신 모든 참가자 여러분께 고마움과 상을 받은 분들께 축하의 말씀을 올립니다.
2004. 10. 25.
한글 학회
christa: 그때 소감 못해서 정말 죄송스러워요. 경험으로 왔는데 이렇게 상 받게 되어서 너무 감사해요 . 다들 수고하셨습니다 ! 다시 뵙게 되면 좋겠습니다 . -[2004/10/26-02:35]-
좋은메: 햐~ 우리말- 한말을 사랑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서울-부산도 멀다 하는데 하물며 카메룬에서 여기까지 오셔서 우리말 아껴주시니 얼마나 고마운지 모릅니다.
크리스타 님과 파티님, 지아울 님 고맙고 추킴기림, 뽑힘기림에 기림을 받으신 분, 한말을 사랑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꾸벅-! -[2004/10/28-22:17]-
배움이: 평소 카메룬의 사회언어학적 상황에 관심이 많은데 언제 한번 함께 얘기라도 나눌 수 있으면 좋겠군요. -[2004/10/30-13:19]-
Christa: 여러분 사랑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더욱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 -[2005/07/22-22: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