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학회는 문화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진흥원의 후원으로 '우리말 우리글 바로 쓰기 운동'의 하나로 2000년부터 <우리 말글 지킴이>를 선정하여 홍보 운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이미 알려 드린 바와 같이 올해의 다섯 번째 <우리 말글 지킴이>로 이 상만(고양문화재단 총감독, 사진) 님을 선정하여 아래와 같이, 위촉식과 우리 말글 홍보 활동을 펼칩니다.
우리 말글에 대한 깊은 관심과 사랑으로 주위에도 널리 알려서 함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아 래 =
◆ 때: 2004년 12월 4일(토) 낮 2시부터
◆ 곳: 한글 회관 강당(서울 종로구 신문로1가)
◆ 주최: 한글 학회
◆ 후원: 문화관광부

※ 이번에 <우리 말글 지킴이>로 선정된 이 상만 님은 이 시대를 사는 우리가 누구인가를 생각해 볼 때라며 서구문화로 우리의 삶 자체가 변질된 현실에서 우리 것을 되찾는 노력을 통해 서구문화와 전통문화의 융화를 바탕 삼아 새로운 우리 문화를 창조해야 한다는 신념으로 우리 토박이말을 살려 쓰고 지켜 쓰는 일에 앞장서 왔다. 특히, 고양문화재단의 총감독으로서「덕양 어울림 누리」및 「일산 아람 누리」의 운영을 총 지휘하면서 모든 시설물의 이름들을 우리 토박이말로 바꾸어, 일반 시민들이 쉽고 정겹게 어우러지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또한, 이 상만 선생은 우리 말글의 중요성과 아름다움을 널리 펴고 지켜 썼을 뿐만 아니라, 외래 문물이 판치는 요즈음 「덕양 어울림 누리」처럼 우리말 이름을 살려 씀으로써 일반에게 우리 것의 소중함을 한층 일깨우는 본보기가 되었다.


□ 한국방송공사 사업부장, 홍보조사부장, 방송위원
□ 월간「객석」기획관리실장, 운영본부장, 편집인
□ 서울올림픽 조직위원회 음악분과위원장
□ 예술의 전당 운영자문위원
□ (사)다움문화예술기획연구회 이사장


2004. 12.

한글 학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