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주시경 학술상’ 받는 권재선 명예교수!
이번 567돌 한글날에 ‘2013 주시경 학술상’을 받는 대구대학교 권재선 명예교수(사진)는 오랜 세월 한글학회 정회원으로 한글학회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였으며, 평생의 과업으로 삼은 '국어학 발전사'를 비롯한 훈민정음 연구는 국어학사상 길이 남을 불멸의 업적입니다.
권재선 명예교수는 영남대학교에서 국어국문학을 전공하고 대구대학교, 영남대학교, 계명대학교, 동국대학교에서 훈민정음 연구와 교육에 힘써 온 분으로, 국어 교육을 통한 우리 말글의 수호와 발전에 기여하였으며, 한글학회를 비롯한 국어국문학을 연구하는 여러 학회에 참가하여 훈민정음과 국어학사를 연구하여 한글 이론과 국어학을 발전시키는 데 크게 이바지하였습니다.
권재선 교수는 '훈민정음 연구'(1954, 미 발표)를 비롯하여 '훈민정음 문장 분석에 의한 정음 독자적인 체계의 구명'(1970), '병서 연구'(1979), '훈민정음 해석 연구'(1988), '국어학 발전사'(1988), '간추린 국어학 발전사'(1990), '한글 연구'(Ⅰ)(Ⅱ)(1992), '훈민정음의 표기법과 음운-중세음운론'(1992), '바로잡은 한글'(1994), '국문자론'(1996), '훈민정음 글월의 구성 분석적 이해'(1998), '한글의 세계화'(2002), '국어 해방론'(2004) 등 저서를 비롯하여, ?한글의 기원?(1983) 등 수십 편의 논문을 통해 훈민정음과 국어학사 관련 연구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공적을 기리어 한글학회는 ‘2013 주시경 학술상’ 수상자로 선정하여 567돌 한글날에 상을 드리게 되는데, 수상자에게는 학술 지원금 1,000만 원도 함께 주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