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몇 년 사이에 정치권에서 개헌에 대한 이야기를 가끔씩 들추었지만 최근에는 개헌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좀더 구체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발맞추어 이미 1년 여 전에 국회에서는 '헌법 개정 특별위원회'(http://www.n-opinion.kr/ 참고)를 구성하여 논의하고 있으며, 이미 지난 대통령 선거 때 대선 후보로 나선 분들 모두 헌법 개정에  뜻을 같이한 것으로 압니다. 정치인들은 국민의 뜻을 받들어 헌법에 규정된 권력 구조와 국민의 기본권을 현실에 맞게 고치려는 뜻을 밝히고 있습니다.

한글학회(회장: 권재일)와 한글문화연대(대표: 이건범)는 '알기 쉬운 헌법 만들기' 국민운동을 펼쳐야 한다는 데에 뜻을 같이하고 앞으로 우리나라 헌법을 고치게 되면 주요 법률의 용어와 문장을 우리말답게 다듬고 반드시 알기 쉬운 우리말과 한글로 적도록 고쳐야 하겠기에 제안합니다.

새 시대 새 헌법은 알기 쉬운 우리 말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