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 우리글에 바친 한 세기 『한글학회 100년사』를 누리집에 피디에프(PDF) 파일로 공개합니다.

『한글학회 100년사』(2009. 4×6배판, 고급 양장본, 1111쪽)는 1908년 ‘국어연구학회’로 태동한 이래, 민중을 상대로 한 국어 강습회와 한글날 제정, 어문 규범 정비,『큰사전』 편찬 등 겨레의 눈과 귀를 밝히는 데에 온힘을 다해 온 2008년까지 한글학회의 한 세기 고난과 영광의 역사를 묶은 것입니다.

이 한 권의 책에 우리 학회가 지난 100년 동안 펼쳐 온 일들을 빠짐없이 모았다고 장담할 수는 없지만, 이 책 속에 담긴 내용들이 앞으로 한국어 연구와 말글정책 수립에 바탕이 되어, 한국어와 한글을 더욱 눈부시게 꽃피우는 데 꼭 필요한 자양분이 될 것으로 믿습니다.

책을 내놓고 10년이 흐른 뒤 창립 110돌을 기리어 공개하게 되었지만 몇 군데 잘못 표기되거나 내용에 고칠 부분들이 더러 있습니다. 그것들은 앞으로 시간을 갖고 바로잡아 놓을 예정입니다.

고맙습니다.

2018. 8. 21.

한글학회 창립 110돌을 맞이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