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한글학회는 2020년 3월에 예정되었던 정기 평의원회와 회원총회를 '코로나19'로 말미암아 두 차례의 연기 끝에 2020년 6월 27일(토) 오후 2시부터 한글회관 403호에서 열었습니다.
이번 회의는 나라 안팎으로 '코로나19' 감염 사태로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방역 당국의 권고 지침에 따라 철저한 예방 관리 아래 열었습니다. 감염 확산과 예방을 위해 하루 전에 한글회관 전체 방역을 마무리하였고, 환기 등을 고려하여 지하강당이 아닌 4층에 비어 있는 넓은 사무실을 회의장으로 꾸미고 손 소독제, 마스크, 방역 장갑, 방역 수칙 등을 준비하여 회관 입구에서 출입자 모두에게 체온 측정을 하는 등 철저한 방역과 감염 예방을 준수하며 진행하였습니다.
이날 회원총회에서는 지난해의 사업 실적을 보고 받고, 새해 사업 계획과 예산안을 의결하였으며, 각 지회마다 활동 보고가 있었습니다. 아울러 아래와 같이 앞으로 6년(2020. 4. 1.~2026. 3. 31.) 동안 한글학회 발전을 위해 애써 주실 60명의 평의원을 뽑았습니다.
강 인선, 고 동호, 구 현옥, 구 현정, 김 건희, 김 석득, 김 슬옹, 김 승곤, 김 영선,
김 영환, 김 용경, 김 정태, 김 종택, 김 주원, 김 중섭, 김 진규, 김 차균, 김 한빛나리,
김 한샘, 남 길임, 리 의도, 박 동근, 박 소영, 박 용규, 박 종국, 백 봉자, 성 낙수,
송 창선, 송 현주, 양 영희, 오 동춘, 유 현경, 이 관규, 이 근영, 이 금영, 이 기갑,
이 동은, 이 문규, 이 병운, 이 은규, 이 정택, 이 창덕, 이 호영, 임 지룡, 임 칠성,
임 태성, 전 영철, 정 동환, 정 제문, 조 오현, 조 원형, 조 일규, 조 재수, 차 재경,
최 규수, 최 낙복, 최 영미, 최 용기, 허 경무, 홍 현보. (가나다 차례)
지난 3월로 이미 평의원의 임기가 끝난 데다가 개정 회칙과 규정에 따라 평의원을 새로 선출하는 일, 예산과 결산을 심의·의결하는 일로 더 이상 미룰 수 없어 열게 되었고, 감염 예방을 위해 평소와는 다른 환경에서 회의를 진행하다 보니 참석 회원들께는 다소 불편하거나 번거로운 점이 있었을텐데도 잘 협조해 주셔서 잘 마칠 수 있었습니다.
고맙습니다.
2020. 6. 30.
한글학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