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는 말씀
회원 여러분, 그리고 한글학회와 우리 말글 사랑의 뜻을 같이하는 단체 관계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올해 10월 1일은 ‘조선어학회 수난 80돌’이 되는 뜻깊은 날이며, 10월 9일은 훈민정음 반포 576돌이 되는 한글날입니다. 오랫동안 ‘코로나19’ 감염 사태가 지속되면서 정부 주관 경축식마저 몇 년 동안 최소 인원만 초청하여 치르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우리 학회에서도 부득이 제한된 인원만 초청하여 ‘576돌 한글날 경축 행사’를 간소하게 치를 수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올해 576돌 한글날 경축 행사는 학회 관계자와 수상자들만 모신 가운데 한글날인 10월 9일에 열지 못하고 날짜를 앞당겨 다음과 같이 자리를 마련하였습니다.
이러한 안타까운 사정을 너그러이 헤아려 주시고, 올해에도 회원 각자 계시는 곳에서 한글날을 기리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때: 2022년 10월 7일(금) 오후 5시 30분
■ 곳: 한글학회 강당
○주시경 학술상
― 김종택(경북대 명예교수)
○국어운동 공로 표창
― 조규태(경상대 명예교수)
― 이대로(한국어인공지능학회 회장)
― 배상복(중앙일보 어문연구소 편집위원)
― 안선옥(광주 산정중학교 수석교사)
― 상희구(한국시인협회 심의위원)
※‘주시경 학술상’ 수상자에게는 「주시경 학술상 증서」와 부상으로 상금 1,000만 원을 드리며, ‘국어운동 공로 표창’ 수상자에게는 「표창장」과 용운장학재단(이사장: 조락교)의 지원에 따라 부상으로 상금 300만 원과 함께 「용운 한글상금 증서」를 드립니다. 용운장학재단은 2020년부터 한글학회 신진학자 지원 사업에 재정적 지원을 하고 있는데 올해부터는 ‘국어운동 공로 표창’에도 지원하게 된 재단법인입니다.
※ 한글날 기념 세종대왕께 꽃 바치기 행사는, 10월 7일(금) 오전 9시에 광화문광장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있습니다.
2022년 9월 28일
한글학회 회장 김주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