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목 님이 엮은 책.
이 책은 일상 생활에서 쓰이는 윤리학과 사회철학 용어 사전이다.
다른 동양철학 사전과 이론 철학사전과의 연관에서 2,400 낱말을 가려 뽑아 설명함으로써, 일상적 삶의 윤리적 사유에 있어서 풀리지 않는 문제점에 부딪쳤을 때 하나의 길잡이가 되도록 꾸몄다.
<사전을 편찬하면서>
1985년 4월 우리 사상에 알맞은 철학사전 편찬의 뜻을 같이 한 교수들의 모임이 있은 이후, 윤리학과 사회철학 분야에 대한 사전 집필을 시작하였다. 이미 있었던 철학사전은 많은 학자들이 참여하여 집필한 관계로 전문성과 용어 사용의 통일이 되어 있지 않는 점이 엿보였다. 그리고 몇 십 년의 세월이 흐르면서 새로운 학술용어와 생활용어들이 하루가 다르게 만들어지게 됨으로써 새로운 철학사전이 요구되게 되었다.
--중간 줄임--
인문학 중에 철학을 연구하는 본인으로서는 몇몇 학자의 힘으로는 물질의 세계에로 흘러가고 있는 대중적 의식의 방향을 인륜적 삶의 방향으로 돌리기에는 힘이 부족함을 알고 있기에, 우리들의 옛날 선비정신에 따라 오늘의 삶의 가치와 삶의 철학을 정립하기에 앞서, 철학사전 특히 윤리학과 사회철학에서 생활의 용어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이 책은 다른 동양철학 사전과 이론 철학사전과의 연관에서 집필된 것이며, 여기에 수록된 2,400 단어 중에는 서로 중복되는 것도 있으며, 필자의 시작에 따라 내용상의 차이점도 있을 것이다. 사람은 항상 생각하고 판단하며 창조해 가는 것이 삶의 본질이라 여기는 것처럼 이러한 삶의 지속에서 요구되는 것이 각 분야의 사전일 것이다. 이런 의미에서 이 윤리 및 사회철학 사전은 우리의 일상적 삶에 있어서 윤리적 사유에 있어서 풀리지 않는 문제점에 부딪쳤을 때 하나의 길잡이가 될 것이다.
- 아래 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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